3일전 목요일 저녁 8시경 자전거를 과외학생집 아파트 자전거 거치대에 대놓고 자물쇠로 잠궈놓은 뒤 과외를 하고 어머니와 밥을 먹고 어머니 차를타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물론 어머니 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 밤12시경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려고 보니 자전거가 없었고 풀려진 자물쇠만 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주변 CCTV를 찾아봤으나 밤이고 잘 안보이고 하여 귀가하려던 찰나....
아파트 안 자전거 거치대를 돌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직감에 의해 반대편 자전거 거치대가 많은 동으로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제 자전거가 확실한(외관,손잡이에 난 흔적, 기어의 노쇠정도, 뒷바퀴의 고무바킹이 금이간것까지 일치하였습니다.)자전거가... 다른 자물쇠에 묶여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진 저는 경비실에 문의했지만 경비아저씨의 말씀은 이 추운날 자물쇠를 10000번 조합해서 풀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답답해서... 112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경찰님들이 오셔서 자전거에 일단 다른 열쇠 자물쇠를 묶어주셨고...
내일 아침 경찰분들과 함께 아파트 내에 방송도 하고, 아직 제 자전거인게 확실하지 않다고 경찰님들이 생각하셔서..
범인을 여러 방법으로 찾아볼 예정입니다...
내일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경비실과 경찰분들 다 협조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CCTV를 돌려보고 범인을 만약 찾으면 어떻게 처벌이 가능할까요... 너무 꽤심합니다.. 도와주세요 자전거 게시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