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부활인가
이제 그 여파로
까던 사람 중 일부는 입 싹 닦고 타블로를 옹호하겠지
생각만 해도 역겹다, 휴
그러는 넌 뭔데 이런글 쓰냐,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뒤져봐요 내가 타블로 욕한 적 있었나
싸이월드 : http://www.cyworld.com/lemonsoos
가욋길
가욋길 [명사] : 일정한 표준이나 한도 밖의 길.
남들이 편안한 길을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가욋길을 걷겠습니다.
여기는 나조차도 지나가는 길이다, 당신들도 두려워 할 필요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편안한 길을 걷는 이들이 무엇이 이득이냐며, 가욋길을 걷는 내게 물어와도
밥 한그릇 안다미로 퍼주는 느낌으로 묵묵히 걸을 수 있기를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면, 지나왔던 가욋길을 돌아보며 웃음 지을 수 있기를.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오늘도 살아갑니다.
헷갈리는 우리말
1. 하신 말씀 잘 ( ) ① 알겠습니다. ② 알았습니다.
=>[알았습니다]가 맞습니다. 두 단어의 의미상 차이는 없지만
'알겠습니다'는 군대용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알았습니다]라고 하셔야합니다.
2. 다 함께 불러 주시기 ( ) ① 바라겠습니다. ② 바랍니다.
=>이것 역시 1번과 같은 이유로 [바랍니다]가 맞습니다.
3. ( ) 벌판으로 달려가자. ① 거친 ② 거칠은
=>[거친]이 맞습니다.
'거칠다'는 어간이 '거칠-'입니다.
이 어간의 'ㄹ'이 'ㄴ'앞에서 탈락하여 '거친'이 됩니다.
어간 말음 'ㄹ'이 'ㄴ,ㅂ,-시-,-오'로 된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것을 'ㄹ탈락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칠-ㄴ ㅡ> 거친
거칠-ㅂ니다 ㅡ> 거칩니다
거칠-시-오 ㅡ> 거치시오
거칠-오 ㅡ> 거치오
이렇게 'ㄹ'이 탈락합니다
4. 저는 전혀 ( ) 마십시오. ① 개의치 ② 게의치
=>[개의치]가 맞습니다.
개ː의(介意)[―의/―이][명사][하다형 자동사·하다형 타동사] (언짢은 일 따위를) 마음에 두어 생각함.
'개의하지'가 줄어서 '개의치'가 됩니다.
5. 아줌마, 여기 ( ) 하나 추가요. ① 곱배기 ② 곱빼기
=>[곱빼기]가 표준어입니다.
6. 당신의 ( ) 은(는) 너무 멋져요. ① 구레나루 ② 구레나룻
=>[구레나룻]이 표준어 입니다.
7. 어느 새 날이 ( ) ① 개이는구나 ② 개는구나
=>[개는구나]가 맞습니다.
날씨가 '개이다'가 아니라 '개다'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입니다.
8. 나는 내 얼굴이 ( ) 것이 정말 싫다. ① 넙적한 ② 넓적한
=>[넓다]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넓적한]이 맞습니다.
9. 도화지 ( ) 장에 300원입니다. ① 네 ② 넉
=>[넉 장]이 맞습니다.]
관형사 '서, 너'를 붙일 수 있는 단어 : 돈, 말, 발, 푼, 홉 등
관형사 '석, 넉'을 붙일 수 있는 단어 : 냥, 되, 섬, 자, 달, 장, 줄, 짐 등
나머지는 세, 네 를 붙입니다.
10. 그렇게 아이를 ( ) 어떡하니? ① 닥달하면 ② 닦달하면
=>[닦달하면]이 맞습니다.
[닦달하다]가 표준어입니다.
11. ( ) 이렇게 더운 날 그 겨울 옷을 입겠다고? ① 더욱이 ② 더욱히
=>[더욱이]가 맞습니다.
맞춤법 규정 25항을 살펴보면, 제 2항에 이런 게 있습니다.
제25항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12. 찬 음식은 전자렌지에 ( ) 드세요. ① 덥혀 ② 데워
=>[데워]가 맞습니다.
[덥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13. ( ) 집을 비워두신 겁니까? ① 몇일 동안 ② 며칠 동안
=>[며칠동안]이 맞습니다. [몇 일]은 어느 한 시점을 묻는 질문입니다.
기간을 나타낼 때는 [며칠]을 쓰는 것이 옳습니다.
14. 나는 ( ) 했지만, 실은 창피하기도 했다. ① 멋적기도 ② 멋쩍기도
=>[멋쩍다]가 표준어입니다.
15. 우리의 ( )은 네가 학교로 돌아오는 거야. ① 바램 ② 바람
=>[바람]이 맞습니다. [바라다]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
16. 여기 범인의 ( )이 남아 있습니다. ① 발자국 ② 발자욱
=>[발자국]이 맞습니다.
17. 누나는 엄마 ( )에 못 살겠다고 투덜댔다. ① 등살에 ② 등쌀에
=>[등쌀]이 표준어입니다.
18. 오늘은 정말 눈이 부시게 ( ) 날이다. ① 푸른 ② 푸르른
=>[푸른]이 맞습니다. [푸르다]의 어간 [푸르-]에
형용사형 어미 -ㄴ을 붙인 것입니다.
19. 그 당시 내 전 재산은 ( ) 500원이었다. ① 통털어 ② 퉁틀어
=>[통틀어]가 맞습니다. [통틀다]가 표준어입니다.
통―틀다[∼트니·∼틀어][타동사] 있는 대로 모두 한데 묶다.
20. 오늘 정말 ( ). ① 졸립다 ② 졸린다.
=>[졸린다]가 맞습니다.
[졸다]에서 피동어미인 '리'를 붙임으로써 파생된 단어가 [졸리다]입니다.
[졸립다]의 경우 [졸리웁다]의 줄임말로써 불필요한 피동표현 '우'까지 들어간 것입니다.
1994/03/22 화요일 태생.
시대 적응 못하는 화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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