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오유 눈팅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__)

뽐뿌랑 클량에도 올렸는데 생각해보니까 오유에 안올렸더라구요.

매일매일 들어오는 오유인데....

하여튼 관심 받고 싶어서(크흠크흠) 올립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작년 4월에 샀으니 이제 1년차 되었네요.
벌써 그리 되었나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아이패드미니로 모든 필기를 정리하겠다! 는 원대한 꿈을 꾸었지만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더군요.
필름을 붙여놨던터라 필기가 너무 힘들었고, 시간도 일반 종이에 적는것보다 1.5배 정도는 오래걸렸구요.
물론 틀려도 아무런 부담없이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미니 사고 얼마 되지 않아 노트 10.1 이 더 필기에 좋다는 것을 듣고 약간 살짝 멘붕할뻔 했지만 anyway...
지금은 부단한 노력 끝에 거의 비슷하게 쓰는것 같습니다.

맞는 펜을 찾는답시고 5개는 써본것 같네요.
친구한테 받은 싸구려 고무팁 부터 시작해서 Jot Pro 까지(Jot Pro는 정말 후회했어요)...
결국은 필름 없이 + 넷메이트에 정착했습니다. 넷메이트는 진리입니다 여러분...

학교를 휴학하고 토익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요즘은 스터디 플래너 + 동영상 강의 정리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살까 했지만 금방 질릴거 같아서 :-0 그냥 아이패드에 하고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플도 정말 여러개를 써봤는데 굿노트에 적응이 돼버려서 그런지 다른건 못쓰겠더군요.
Noteshelf는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던데 저는 영... 뭔가 제 글씨체가 아니라 조정되는 느낌(?)이 너무 세서 싫더라구요.

돈을 좀 더 모아서 Su-pen이나 Jot 를 써봤으면 좋겠네요.
Jot 는 가격때문인지 리뷰가 그다지 많이 없네요. 뾰족한 팁이 정말 매력적이긴 한데...

여튼 공부했던 스터디일지 중에 일부분을 투척하고 갑니다. =3=3=3

PS. 몇몇 분께서 필기하는 영상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아...안계셔도 ㄱ...괜찮....ㅜㅜ)
뽐을 도와드리고자 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뭔가 심취해서 찍었는지 5분의 장황한 영상이 나왔네요. 애교로 봐주세요. (__)
다 보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영상 촬영하면서 필기하느라 좀 어려웠습닏...... 크흡
보시는 바와 같이 노트에 필기하는 것처럼 할 수도 있고,
영상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pdf 파일을 자유롭게 불러와서 그 위에 필기하는 것도 가능하니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