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용어. 자신이 아닌 남들이 도와줄 것이라 생각하며 방관하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에서도 스펀지와 EBS 다큐에서 실험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도 누구 한 명이 나서기 전까지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와줄 확률은 낮아지고,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
그래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상황일 때 주위에 있는 사람을 특정해서 지적하라고 한다. 예) "거기 모자 쓰고 있는 아저씨, 도와주세요."
(from 위키)
도요다 사건
사건의 개요
1980년대 일본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기사건.
1981년 도요다상사(豊田商事)를 설립한 사장 나가노 카즈오는 노인들을 상대로 거액의 다단계사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업무는 '순금 패밀리 증권'이라는 이름의 순금을 판매하는 것이었으나 이것은 전혀 실체가 없는 유령상술이었다.
판매권유도 상당히 집요한것이,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에 죽치고 앉아 물건을 팔아줄 때까지 5시간 내지는 새벽이 밝아오는 아침까지 그 자리에서 집요하게 권유를 했다고 알려졌다.식사준비를 해주거나 청소를 해주며 "저를 아들이라 여겨주세요"라는 방법도 썼다고한다.(...)
나가노는 자금을 건낸 노인들에게 순금을 주기는 커녕 '패밀리 계약증표'란 종이(?)만을 주었고 해약은 절대로 해주지않았으며 이렇게 노인들에게 받은 자금으로 자신의 재산을 불려나가 약 5만명에게 200억원을 받았다.
결국 1985년 도요다상사의 사원이 사기혐의로 체포되어 사장인 나가노 카즈오도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었으나 조사 다음날 자택의 맨션에서 생방송 중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생방송 중 취재진 수십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사장 나가노 카즈오가 괴한2명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했다는 점이다. TV로는 그 엽기적인 살인행각이 여과없이 방송되었고, (살인장면이 방송되지는 않았다. 괴한이 사장이 숨어있는 집에 난입해서 살인을 저질렀기때문) 실제로 나가노 사장이 살려달라고 도움을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어느하나 사장을 도와주는이가 없었다.
나가노사장 살해사건
1985년 6월 18일,오사카의 나가노자택 앞에 두 명의 남자가 난입했다. (사기사건으로 기자와 취재진들이 자택 앞에 모여있던 상태)
당시 나가노의 자택 앞엔 취재진 이외에 나가노의 친척이라는 남자 1명과 경비원3명이 서있던 상태였는데 갑자기 나타난 두 남자의 이름을 묻자 "이름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나는 철공소를 경영하고 있는 사람이다.나가노를 만나고싶은데 너희들 이딴 놈을 보호하느라 수고하는군.돈은 얼마든 줄테니 내가 일하는 곳에서 개한테 먹이나 주라고."라 얘기했다.
그 말을 듣은 나가노의 친척이란 남자가 "전화로 물어보겠다"라며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가자 같이 있던 경비원들도 함께 아래로 내려갔고 그 사이 두 남자는 현관문을 파이프 의자로 마구 두드리기 시작했다. 안에 있던 나가노에게 아무런 기척이 들리지않자 두 남자는 창문의 샷시를 마구 밟아 창문을 깨고 칼을 들고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현장에는 나가노의 비명소리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것을 지켜보고 뛰어드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5분 뒤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는 밖으로 나와 "내가 범인이다."라고 한 뒤 몸이 수차례찔려 죽은 나가노의 목을 끌고나와 "87살의 노인을 속여서 850만엔이나 갈취한 놈이니 이렇게 되는게 당연하지"라 하였고 죽어있는 시체에 기자들은 일제히 플래쉬를 터뜨렸다.
살해사건의 동기
나가노를 죽인 용의자 쿠라타 아츠로(당시56세)와 야노 마사카즈(당시 30세)는 보도진에게 "누군가에게 부탁받았다.이름은 절대 말할 수 없다"고 발언했으나 체포 후엔 "도요다상사의 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 화가 났다"고 자백.
이 살해사건은 모두 TV로 생중계가 되고있었으며 사건에 전혀 개입하지않고 연신 보도에만 열을 올리는 취재진들에게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꽂힌 사건이 되었다.
심리학계에서 연구되는 방관자 효과의 적절한 예시. 미국은 키티 제노비스 사건이 방관자 효과의 한 예로 인용되며 일본은 이 사건이 방관자 효과의 예시로 인용된다.
본 영상은 편집영상임
잔인하거나 놀라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범행에서 사용된 흉기가 그대로 나오니 주의하기바람
Compostela의 꼬릿말입니다
Compostella (Santiago de Compostela)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스페인 북서부 지방의 도시
사도 중 한명인 사도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곳이기도 해서 11세기 경부터 수 많은 순례자들이 순례여행을 다녀간 곳이며 16세기 이후로는 관리소홀등의 이유로 황폐해졌으나 20세기말에 다시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전체가 유럽문화유산 1호로 등록되었다.
'세계 3대 순례성지'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짧게는 100여km에서 길게는 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st Jean Pied-de-port) 혹은 론세르발예스(Roncesvalles)에서 시작하는 800Km의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년 5~6만명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의 순례길을 떠나며 순례자의 80%는 유럽인이며 일본인이 200여명, 한국에서는 해마다 평균 100여명이 순례를 하러 간다고 한다.
순례길(최소 100km~최대 800여km)를 완수한 사람들에게는 카미노의 순례증명서를 수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