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다시꺼내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가만히보고있을수는 없어서 입니다
유머글게시판28702번의반박입니다... 그글쓴사람... 한국인이아니었나보군요...
죄송하지만 태클은 안걸었으면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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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껀자료이고요 여기부터가 효순이언니......(실제나이를모르므로..)아버지가 효순이
언니한테 편지쓴것입니다사랑하는 딸 효순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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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마지막 집을 떠나던 날 2002년 6월 13일 오전 10시경 들판의 푸르름은 너희들의 꿈과 같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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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결실을 보기 위해 따가운 햇살을 마다 않고 그 자리를 지키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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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둥지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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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홀로 서기가 힘들은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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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형제의 보호가 필요로 한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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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윗집에서 태어난 너희들은 14년간을 헤어지지 못하고 같이 놀고 같이 학교 가고 하더니 하늘까지 같이 간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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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기다렸지 우리 효순이는 커서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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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서는 뒤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 나가 다른 사람들을 끌고 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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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너는 웃으며 얘기하던 육사에 들어가 여군으로서 많은 친구들 앞에 서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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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네가 좋아하던 그림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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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욕심이겠지만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항상 체육을 좋아하며 단단한 몸에 힘찬 체력이 있기에 너만은 어떠한 힘든 훈련도 이길 것이라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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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성격 그래서 많은 친구들과 잘 사귀던 너 지는 것이 싫어서 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남몰래 울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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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와 둘이 가면서 남긴 너희들의 씨앗은 그대로 썩지 않고 움이 트고 싹이 자라 이제는 그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구나 첫해 열매는 그다지 충실하지 못하다 하나 하해만 열매가 맺는 것이 아니라 더 자라며 충실한 두 그루의 나무가 도리 적에 그 열매도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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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에 있는 느티나무 모양으로 반쪽은 썩어도 그 남은 반쪽이 그 뿌리를 보존하여 잎이 피고 가지가 자라 그 아픔을 치유하며 자라는 나무처럼 너희들의 육신은 떠났지만 너희들의 이름 세 글자는 추모비에 세기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때 너희들은 이곳에 남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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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승에서 못한 꿈은 이승에 두고 저 하늘에서 너희들의 꿈을 이루기 바라며 훗날 만날 때까지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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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빠 엄마가
나쁜 미국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