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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0145
    작성자 : 惡。Misery
    추천 : 32
    조회수 : 3430
    IP : 61.111.***.75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4 05:07:29
    원글작성시간 : 2004/03/03 22:31:20
    http://todayhumor.com/?humorbest_30145 모바일
    베스트에올라갈때까지엽기적인 게임방사장 (1부)
    1부



    전 원래 겜방을 잘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데 게임이란게 그렇잖아요? 혼자 하면 재미없고 따분하고

    그래서 가끔 겜방엘 갑니다 어느날 겜방에 가게 되었죠

    겜방 분위기는 사뭇 더웁고 침침하고 지저분하고 -_-;; 겜방 사장이랑 

    같은 분위기더군요 -_-;;;

    그런데 이 겜방 사장이 엽기죠 생활자체가 엽기 -_-;;;

    가만이 앉아서 리니지 하던 나에게..

    "서버가 어디세요?" "네 전 하딘서버하는데요" "아 그래요?

    이런 얘기가 오가고 나중엔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죠

    그런데 이 사장이 세바스찬 서버를 하는데 이 겜방 사장 아이디가

    어그래피시방 <-- 이거죠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엽기 뒤치기에 엽기 교치기 -_-;;

    항상 카오이고 카오 풀리자 마자 또 카오고

    아이디가 파란적을 본적이 없었죠 -_-

    개다가 좀 어리버리해서 사기도 맨날 당합니다

    용기 100개를 살려고 하는데 사기당해서 지혜물약 100개를 사서

    그거 먹고 뒤치기 하다가 -_-;; 자기가 벤탄적도 있고 -_-;;;;

    마을 와서 보니 용기가 아니고 지혜더랍니다 -_-;;

    그래서 자기도 똑같이 용기 100개 판다고 하고 지혜를 올려놓으면서 -_-

    아무도 안속으니 자기 자신을 학대하더군요 "나같은 놈이 왜 없는거야 -_-"

    또 화풀이하러 용기를 다시 구하고(확인을 몇번씩 하더군요) 또 뒤치기를 나갑니다

    일단 누가 사냥하고 있으면 촐기를 떨굽니다 그리고 한번 웃습니다 이렇게 ^^

    그러면서 그 느린 독수리 타자로 한마디..."님 머거"

    그럼 그사람 먹으러 옵니다 그리고 그 촐기 먹을려는 동시에 자기가 먹고

    열나게 때립니다 -_-;;; 그럼 그사람 벤탑니다 -_-;;;;

    참고로 그 겜방사장이 8검에50방입니다 렙은 47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벤타죠

    그리고 요즘엔 하도 유명해서 촐기 떨궈도 왠만해선 사람들이 가까이 안가더군요 -_-

    그래서 생각한 겜방사장의 아이디어..."아무래도 촐기가지고 안되겠어"

    이 말 한마디와 함께 다시 뒤치기 하러 나가더군요

    나가자 왠 도끼병으로 변신한 법사가 사냥중이더군요 기사용기와 속도가 비슷해서

    때리기 참 힘듭니다 이 겜방사장 그 법사 불러 세웁니다.

    "님"  "님" "이리" "이리와"  -_-;;독수리타법의 한계죠 어찌보면 반말같죠

    그법사 그소리듣고 겜방사장에게 다가갑니다 겜방 사장 교환을겁니다

    그리고는 강촐기 3개를 올려놓자 그 법사는 한참을 가만이 있다가 축순5장을 올리더군요

    그 순간 겜방사장 미친듯이 법사를 쳐댑니다 -_-;;;;

    그법사 물약을 빨면서 교환창 없애고 도망가더군요 -_-;;;;

    겜방 사장 쫓아가길 포기하고 지나가던 여요정을 불러세웁니다.

    "님" "님" "잠깐" "잠깐만" "이리서" 이말하면서 열나게 쫓아가죠 -_-

    그 여요정 그자리에 섭니다 -_-;;; 겜방 사장 가까이 다가가서

    "나봐" "나를봐" "나를바라봐" 이렇게 흥분한듯이 타자칩니다

    그러자 그 여요정 겜방 사장을 봅니다 겜방 사장 파티를 걸더군요

    여요정 Y누르더군요 피가 반쯤 남았을까?

    겜방 사장 여요정 피를 보며 씨익 웃더니 -_-;;; 엽기입니다 

    피를 보면서 열나게 칩니다 또 칩니다 열나게 -_-

    그 여요정 촐기빨로 계속 도망갑니다 -_-

    그 여요정 왈 "님 제발 치지마세요"

    겜방 사장"제발 죽어" "제발"  "죽어"  "제발죽어"

    이러면서 쫓아가면서 계속 팹니다 -_-;;

    알고 봤더니 그 여요정이 자기 아는 동생이었습니다 -_-;;

    나중에 욕 엄청 먹고 후회하더군요 -_-;;

    겜방 사장 왈 "내가 왜그랬지?" 이러면서 자기를 또 학대합니다 -_-;;;

    저도 몇번 아주 옛날에 뒤치기도 해보고 그랬지만 -_-

    뒤치기 하면서 부탁한적은 없습니다 -_-;;;

    제발 죽어 제발 죽어 -_-;;;겜방 사장 항상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_-

    언젠간 뒤치기 성공하겠죠? -_-;;;

    겜방 사장의 건투를 빌며 -_-;;;

    2부
    이 엽기 겜방에서 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겪게되네요

    다른 사장들은 하지 못할 -_-;;;

    우선 이 겜방은 거의 대부분이 단골이에요

    사장 맨날 잡니다 -_-;; 손님들 들어오면 카운터에가서 직접 빈자리 컴퓨터 오픈시켜놓고

    나갈때도 카운터가서 자기가 쓰던 클로즈 시켜놓고 알아서 돈내고 알아서 돈깍고 나갑니다 -_-;;

    밤에 오는 단골손님들은 거의 그렇죠 -_-;;; 이게 어찌 돌아가는건지 누가 장사하는건지 가끔

    헷갈릴때도 있습니다 -_-;;;; 외국인도 많이 옵니다 이 사장 외국인오면...

    사장 : 하이~

    외국인 : 안녕하쉽니꺄!

    -_-;;;;

    사장 : 커몬 커몬 여기 씨따운!!

    외국인 :  깜샤합뉘다!!

    -_-;;;

    그리고 이 사장 장사 수완도 어설프게 좋습니다 이 사장 나만 가면 굉장히 좋아하죠 -_-

    나 : 안녕하세요 저왔네요

    사장 : 오우! 동생왔어? 이리와 여기 앉어

    사장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_-;;;

    나 : 오늘 뭐 좋은거 먹었나요?

    사장 :  (갑자기 비굴한 표정을 짖습니다) 몰라 도데체가 잘 안죽네...

    사장 일어나서 냉장고 앞으로 가더니 음료수 두개를 꺼내옵니다.

    사장 : (음료수를 주며)자 머거

    나 : 어이구 뭘 이런걸다 잘마실게요^^

    사장 : ...........

    나 : 딸깍(캔따는소리) 꿀꺽꿀꺽(마시는소리 -_-;;)

    사장 : 요즘에 음료수가 잘 안팔려서 말이야 이렇게라도 팔아먹어야지..딸깍(음료수 까는소리)
           잘마실게 동생~~(꿀꺽꿀꺽)

    나 : -_-;;;;

    저는 항상 이렇게 당하고 삽니다 -_- 그래도 이 엽기 사장때문에 재미나게 놀고있죠

    그리고 이 겜방 특징이 밤에는 다른손님이 못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이겜방 올려면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야 하죠 이 겜방은 밤에는 에어콘을 아주 세개 틉니다.

    저말 추워서 얼어죽을정도죠 한여름에도 덜덜 떱니다 그래서 밤엔 항상 잠바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 첨에 갔을때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사장 절 첨본 순간부터

    남자인 저에게 반했나 봅니다 -_-;; 항상 제 옆자리 앉더군요 첨갔을때부터

    같은 남자끼리 남사스럽게 -_-;;;;

    이 사장 갑자기 에어콘을 틀더군요 그날밤은 저와 사장 단 둘이 있었죠 -_-;;;

    사장이 에어콘을 트는 이유는 밤에 의자에 앉아서 자는데 잘때 모기와 파리가 괴롭히니까

    그 해충들을 제거하려고 에어콘을 아주 세개 틀어놓죠 -_-;; 이 에어컨 때문에 밤에는 손님이

    많이 없답니다 -_-;;

    아무튼 사장과 저 단둘이 있었죠 사장은 또 에어콘을 틀어놓고 잠바를 입더니 의자에 앉고

    자더군요 한 3시간쯤 지났을까요 전 너무 추웠습니다...

    점점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더군요 -_-;;; 뒷골이 뻣뻣해 지면서 말이에요 -_-

    경험해 보신분은 알고예요 얼마나 괴로운데요 -_-;;

    전 견디다 못해 에어컨 앞으로 갔죠 그런데 전 기계치입니다 -_-;;

    아직도 세탁기나 전기밥통 앞에 가면 몸이 얼어버리죠 -_- 혹시나 잘못눌러

    망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_-;;

    그래서 에어콘 앞에 가서도 망설이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잘못 눌러서 망가트리면 어쩌지...

    생각하다 나온 결정이 그래 코드를 뽑자 였습니다 -_-;;

    결국 난 코드를 뽑았고 점점 따뜻함을 느끼면서 게임에 열중하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얼마후...

    나 : .....(열중 게임에 열중)

    사장 : (갑자기) 찰싹!!!

    나 : 엇!! 모지??? (옆을 돌아보았죠)

    사장 : 자기 뺨을 사정없이 갈기면서 일어나더군요 -_-;;; 아무래도 모기한테 물린듯한 모습이었죠

    사장 : 아우 더워 나 땀나는거 봐 누가 에어콘을 껐지?

    하면서 에어컨 앞으로 가더군요 

    사장 : 에어콘 누가 끈거야 망가졌나? 어이 동생 에어콘 만졌어?

    나 : 아니요 전 안만졌는데요 저 기계치라서 그런거 안만져요 컴퓨터 빼고 -_-;;

    사장 : 망가졌나보네 이거 산지 1년도 안되었는데 뭐가 이래

    사장 : 어라 전원 눌러도 불이 안들어오네 뭐야 이거 나 또 사기당한거 아냐?

    사장 : 미치겠네 이자식들이 이거 못해도 10년은 아무이상없이 쓸거라고 했는데 벌써 망가져?

    사장 : 이것들 아주 뒤집어 놔야겠네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밤이 다 가고 아침 9시 땡 하자마자 사장님 에어콘 A/S센터에

    전화를 하더군요 조금씩 욕설도 섞어가면서 -_-;;

    전 일단 자리를 떴습니다 -_-;;; 내가 뽑은 코드는 확인해 보지도 않더군요 -_-;;;

    그리고 한숨 자고 오후 6시쯤에 다시 출근했죠 그 겜방으로 -_-;;워낙 할일도 없고

    나중에 결과가 어찌됐을지 몰라서 -_- 궁금해서 가봤죠

    사장 : 어이 동생 왔어? 이리와 앉아 ^^씨익~

    나 : ........

    사장 : 자 이거 마셔 

    나 : .....(머뭇..머뭇...마시면 또 헛소리 할건데 -_-)

    사장 : 걱정마 내가 그냥 주는거야 알면서 그래 ^^씨익~

    나 : 형 그런데 에어콘 고쳤어요?

    사장 : 아니 아직 못고쳤어 어떤 돌팔이 놈이 왔는데 에어콘 살펴보더니 이상없다면서 말야
           
           자기도 왜이런지 몰르겠대 내일 다른사람 보낸다니깐 그때 알아봐야지 아 더워죽겠네

           아무래도 에어콘 바꿔야될거 같애 XX회사 이거 못써먹겠다니깐 아휴~ 더워

    나 : ........

    나 : (나오려는 웃음을 정말 힘들게 참았습니다) 형 저 잠시 화장실좀..휴지좀 줘요...

         (솔직히 배아파서 갔습니다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파서-_-;;)

    3부
    오늘도 전 그 겜방에 출근합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전 겜방 잘 안갑니다 -_-;;;

    그러나 그 겜방은 자주 가게 됩니다 세상이 힘들어 자주 인상찌푸릴때도

    가슴에 뭐가 쌓여도 그곳에 가면 세상 뒤집힌듯이 웃을수 있기에 갑니다

    아무도 뭐라할 사람없고 사장 친군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오늘도 전 그곳에 갑니다

    덜컹(문여는 소리)

    나 : 안녕하세요? 저왔네요!!(언제나 똑같은 멘트의 인사)

    사장형 : 오우~~오!! 동생왔어?? 어서와!!

    나 : ^^

    사장형 : 이리와 여기 앉어 내 옆에 딱 앉어

    나 : -_-;;;;형 저는 저자리가...

    사장형 : 이리와 여기 앉어 나랑 얘기좀 하게

    나 : 네....-_-;;;;;

    사장형 : 어제 술마시고 출근 했는데 괜찮았어?

    나 : 속아파서 죽는지 알았죠 -_-;;;

    사장형 냉장고로 갑니다 저 뜨끔 합니다 -_-;;; 사장형 아이스크림 한개 꺼내옵니다.

    사장형 : 동생 이거 먹어 동생이 음료수 잘 팔아줘서 내가 준비를 했지 이거 머거

    나 : 우아!!!왠일이세요? 잘먹을게요^^

    사장형 또 냉장고로 갑니다 냉장고에서 어떤 봉지를 꺼냅니다 아이스크림 봉지입니다.

    사장형 : 손님여러분 여기 우리 동생이 여러분에게 한턱 쏩니다!! 맛있게 드세요!!!

    사장형 아이스크림을 손님들에게 나눠줍니다 -_-;;; 그러면서 한마디....

    사장형 : 동생 뭘 이런걸 다사와~ 우리 사이에 무슨...하하하

    나 : .....

    손님들 : 이야...잘먹을게요!!

    여자손님들 : 멋있게 생기신분이 매너도 좋으셔!! 잘먹을게요^^

    나 : ......

    사장형 : 어이 동생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다 ^^

    나 : .......악...마.........

    사장형 : 뭐라구? 아껴서 먹는다고?

    나 : ........형 겜이나 해요 -_-;;;

    사장형 : 응 아이스크림 먹구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겜을 하고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리니지죠

    겜방 사장형은 세바스찬 서버입니다 세바스찬 서버 사막에서 우리 사장 몰르면

    간첩이죠 저야 물론 하딘섭이고 -_-;;;

    나 : 형 오늘은 뒤치기 안해요? 오늘은 조용하네?

    사장형 : 물론 해야지 요즘에 사막에 나없으면 애들이 심심해 한다니깐 ㅎㅎ

    나 : -_- 사라져 달라고 하던데.....

    사장형 : 그럴리가 ㅎㅎㅎ;;

    사장형 또 뒤치기 준비합니다 빨갱이 사고 용기 사고 강촐 사고 축순 사고 또 그렇게 

    뒤치기 사냥을 나갑니다 -_-;;;;; 사장형 목표물 포착했습니다 어떤 카오기사네요

    카오기사 스콜피온 잡고있습니다 사장형 미친듯이 달려갑니다 마우스를 뽀객듯이..

    사장형 클릭미스로 스콜피온 스틸했습니다 -_-;;;; 그 카오기사 사장형에게 

    카오기사 : ?

    사장형 : 미안

    사장형 : 클릭미스

    사장형 : 님

    사장형 : 잠깐

    사장형 : 날봐요

    그 카오기사 사장 봅니다 사장 또 초대합니다 -_-;;;;; 그 카오기사 거절합니다..

    사장형 : 님

    사장형 : 내가

    사장형 : 도와줄게 나바바

    그 카오기사 다시 봅니다 초대됩니다 그 카오기사 피가 4분의1정도 있습니다

    사장형 예의 그 악마같은 미소를 짓습니다 -_-;;;진짜 악마입니다 -_-;;;

    사장형 그 카오기사 칩니다 -_-;;; 둘이 한참동안 싸웁니다 그런데 결과는...

    사장형이 져서 베르햇습니다 -_-;;;;; 사장형 자존심이 상햇습니다 사장형 열받는지

    마을에서 엔트열매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장형 : 엔트열매

    사장형 : 삽니다

    사장형 : 엔트열매

    사장형 : 삽니다

    독수리의 한계죠 -_- 이어서 쓸려면 시간 오래걸립니다 -_-;;;;;

    어떤 법사가 팔러 오는군요 

    어떤법사 : 님 개당 얼마에 구해요?

    사장형 : 100개만 사요 개당 400에 사요 급해요

    어떤법사 : 요즘 엔열 잘 안나와요 넘 싸게 구하시네요 즐

    사장형 : ㅇㅋㅇㅋ 개당 500 ㅇㅋ?

    어떤법사 : 음...ㅇㅋ

    사장형 엔트열매 구했습니다 전 잠시 딴짓 하느라 매매현장을 목격하진 못했죠 대충 옆자리라

    대화 내용은 어느정도 알지만...

    사장형 : 동생 그놈 다시 잡으러 간다 이번엔 이길거야

    사장형 다시 축순으로 사막으로 날라갑니다 그 카오기사 아직도 있습니다

    그 카오 사장형 보자마자 능숙하게 달려와서 칼질합니다 사장형 클릭 하는데도 시간걸립니다 -_-

    무지막지한 1:1대결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사장형이 물약을 먹지 않는것입니다

    나 : 형 물약 먹어요 물약 물약 안먹구 뭐해요!!

    사장형 : 엔열이야 이거 피 많이 차서 늦게 먹어두되

    나 : ..........

    이제 진짜 피없습니다 100이하가 다되갑니다 

    나 : 형 물약 빨리 물약!!! 죽어가잖아!!

    사장형 : 지금 먹고있잖아 왜 피가 안차는거야 어..어...

    사장형 손에 불나게 에프5 눌러댑니다 -_-;;; 그러나 사장형 결국 눕게되었군요

    나 : ...........

    사장형 : ..........

    카오기사 : ㅋㅋㅋ 호좁~

    사장형 창문 밖으로 보이는 먼산 바라봅니다...

    나 : .........

    사장형의 채창을 봤더니.........

    당신은 사과(87)을 먹었습니다.

    당신은 사과(86)을 먹었습니다.

    .....황당하더군요 -_-;;;;;;; 사장형 또 사기당한거였나 봅니다...

    사장형 가만이 리스하고 아템창 확인하니 사과 82개가 남아있더군요...

    사장형 광분합니다...

    사장형 : 이래서 세상은 살기 힘든거야!! 왜 나만 맨날 사기당하지?

    나 : ......(모른척 겜에 열중합니다)

    사장형 잠시 생각에 잡깁니다....

    사장형 : 동생 나도 한때 잘나갈때가 있었지....

    나 : 형 지금도 잘나가잖아요...사막에 형만 뜨면...다들 벤타잖아요...

    사장형 : 아냐...나도 한때는 잘나갔었지...9싸울검에 70방은 되었어...

    나 : ......

    사장형 : 그런데...어느날인가 사막에 바실20마리와 스콜 30마리가 뜨더군...

    나 : .........

    사장형 : 그냥 50:1로 한판 붙었지.....얼마 안걸려서 전부 정리했지 

                 몹이 떨군 아이템들을 먹고있는데 어디선가 고블린이 와서 먹자를 하더군...

                 난 그 고블린에게 달려갔지 그리구 나의 9싸울로 고블린을 내려치는순간

                 그 고블린이 죽더군.......그리고 뒤돌아 보는데!!!!??!!!

    나 : ........

    사장형 : 죽은줄 알았던 그 고블린이 죽은척 한거였어...바로 뒤치기를 하더군....

                 결국 난 그 고블린의 한방에 죽고말았지....

    나 : 70방이라면서요 -_-;;;고블린 칼이 박혀요?

    사장형 : 가끔 박힐때가 있잖아...

    나 : 그래도 한방에 얼마나 달은다고 죽어요 -_-;;

    사장형 : 그때 하필 피가 1남았었거든..동생도 50:1로 사냥해봐...

    나 : ......

    사장형 : 그때 이후로 내 인생이 바뀌었지....

                 죽은 고블린도 다시보자...그리고...다시는 고블린 근처에도 가지 않았어...

                 그때 이후로 고블린의 정신을 이어받아 뒤치기를 하게되었지...

    나 : ..........(그랬군...고블린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리버리해서 사기도 맨날 당하는군-_-)

    사장형 : 동생 무슨생각해?

    나 : 저도 고블린 조심할게요 -_-;;;;;

    사장형 : 그래..우리 고블린을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술이나 한잔?

    나 : 집에갈래요...-_-;;
    惡。Misery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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