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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01436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5
    조회수 : 3962
    IP : 211.229.***.30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30 19:45:24
    원글작성시간 : 2010/09/30 11:13: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01436 모바일
    [펌] 귀신을 본다는 그 남자분이 제게 글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올해 21살되는 풋풋한? 여대생이에요.

     

    요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판에 유난히 귀신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제가 겪은 경험담 하나 적어볼라구요..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두 달전쯤이네요.

     

    종강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용돈을 벌겸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동안 그 아르바이트하는 가게 사장언니랑 무척 친해졌습니다.

    (왠지 사장이라니 좀 나이가 있으실 것 같지만 그 언니는 올해 서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언니의 남자친구분이랑도 알게되고.. 그렇게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새벽 2시즈음 우리 셋은 자주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날은 가게가 좀 일찍 문을 닫아서 새벽 1시쯤 알바를 끝내고 가게를 나오는데 언니 남자친구분이랑 언니 남자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사업체 직원분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다음날이 토요일이겠다해서 넷이서 술을 한잔 하러 갔죠. 그렇게 한창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술이 좀 들어가자 그 날 처음뵌 그 남자 직원분 눈빛이 변하더라구요. 그 뭐랄까.. 왜 있잖아요, 사람을 좀 무섭게 쏘아보는.

     

    그러면서 대뜸 저한테 "혹시 오른쪽 어깨 안아프세요?"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얼마전부터 자꾸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사장 언니한테도 자주 "언니, 혹시 저 앉아있을 때 자세가 좀 이상해요? 삐뚤어졌어요?"라고 물어봤었거든요.

     

    그때는 그냥 내가 한쪽으로 매는 가방을 너무 많이 맸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물어봐도 앉는 자세도 바르고 가만히 서 있을때도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고 해서

     

    한의원에 침이라도 맞아야하나..하는 생각했었거든요.

     

     

    여튼,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제가 좀 놀란 얼굴로 "아, 네.. 요새 좀 그렇기는한데.. 왜요? 제 자세가 좀 삐뚤어졌나요?"라고 되물었더니..

     

    그분 왈..

     

    "아뇨. 오른쪽 어깨에 죽은 고양이가 매달려 있어서요." 

     

     

    정말.. 아.. 겪어보지 못하신 분은 모릅니다. 소름이 완전 쫙 돋더라구요.

     

     

    게다가 다른 동물도 아닌 고양이라니..

     

    사실, 제가 고양이를 딱히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 날로부터 몇일 전쯤에 엄마랑 둘이 오리고기를 먹으러

     

    시골집같이 꾸며놓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자꾸 풀쪽에서 고양이소리가 나는데.. 애기 울음소리같이..

     

    그 날따라 어찌나 거슬리는지.. 결국 식당 주인한테 말해서 고양이 좀 치워달라고까지 했었거든요.

     

     

    평소 귀신을 믿는지라 당연히 전 그 분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여쭤봤죠.

     

    그러니까 그분이..

     

     

    "오늘 집에 들어가서 은박 돗자리 깔고 주무세요. 그럼 떨어져나갈꺼에요."라고 하시더군요.

     

     

    한편으로는 소름도 돋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귀신보는 사람을 실제로 만나니 너무 신기해서 이것저것 막 궁굼한걸 묻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분께서..

     

     

    "친할아버지 닮으셨죠?"

     

     

    "아뇨. 전 친할아버지 얼굴 몰라요.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돌아가셔서."

     

     

    "웃는게 똑같네요."

     

     

     

     

    헐.. 나중에야 사진보고 알았지만.. 정말 저랑 친할아버지랑 눈매가.. 웃을 때 똑같이 닮았더군요.

     

    그분이 하시는 말이..

     

     

    "저는 원래 태어나면 안 될 사주에요. 용신 중에서도 하늘의 용신의 기운을 받아서.. 제 사주는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귀신을 보면서부터 일부러 사주부터 시작해서 이런쪽 공부도 해보고 어떻게든 안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안되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쪽으로 공부도 하셨으면 혹시 제 사주좀 봐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천기누설하면 본인의 기가 빠져나가서 안된다면서 계속 거부하시다가 결국엔 봐주셨어요.

     

     

    뭐 딱히 특별한건 없었고.. 제 사주가 어땠는지는 그냥 패스할께요. ^^; 좀 말하기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서..

     

    여튼 그렇게 새벽 3시반쯤 술자리가 끝나고

     

    제가 막 집에 가려는데.. 그분이 갑자기 저를 붙잡으시더니..

     

     

     

    "이거 천기누설이라 말해줄까 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신경 쓰여서 말씀 드립니다.

     

     오늘 집에 가실때 택시 타실텐데.. 택시에서 내리는 그 순간부터 절대로 뒤돌아보시지 마시고

     

     집까지 앞만보고 가세요.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현관문 닫은 뒤에는 돌아봐도 됩니다.

     

     꼭 제 말대로 하세요. 이유는 묻지 마시구요.

     

     뒤돌아보시면.. 정말 운명이 바뀌실 겁니다. 절대로요. 절대로 앞만 보고 가세요."

     

     

    그 날 무서워서 결국 자는 동생 깨워서 마중나오라 하고 그렇게 정말 집까지 앞만 보고 걸어갔습니다.

     

     

    과연 뒤를 돌아봤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까..하는 호기심도 있지만.. 여튼 아무일 없으니 된거죠.

     

    아! 더 신기한건 어깨요! 그 날 정말 은박돗자리 깔고 잤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정말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개운하게.

     

    심리적인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제겐 두번다시 없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귀신을 본다는 그 남자분이 제게 글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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