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김가연의 글이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패드립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던

짓갤의 수위를 조금은 진정시켜줬다고 본다.

애초에 짓갤이 파이어 되는 시점은 본방 끝나고 2~3일 정도였고

월~화요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급격하게 하향곡선을 그리는게 정상이지.

이번 6화는 워낙 쎄서 아직도 실북갤 1위하고 화제성이 어느정도는 유지되고 있지만

사실상 일주일 내내 방송 하나에 얽매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봐야겠지.

김가연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중하게 올렸을 때,

반대 의견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되는 것이었고,

수긍되는 부분이 있으면 공감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그와중에 철부지 애들이 패드립과 인신공격을 지나치게 퍼붓기 시작했고

그에 상응하는 위험부담을 안게 됐던 것이지.

당시 논리적으로 반박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 사람들이 고소당할까? 절대 아니지.

짓갤은 패드립 치는 철부지 애들의 놀이터도 아니고

그런 수위 넘는 공격들이 결코 재밌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지.

조유영과 은지원이 이두희에게 상처를 입힌 것처럼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는 무책임한 짓은,

결코 자유라는 명목아래 허용될 수 있는게 아니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24314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dc 지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