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장거리 연애중인 스물중반으 여성인데요!!

저희가 경기도-부산 장거리 커플로 사귄지 50일정도 됐습니다.

연상연하에 전 직장인이고 남친쪽은 학생인데 

대게 남자쪽이 연락이 적고 여자가 애타하는거...긴한데

제가 연락하는걸 용건이 있을 때 하거나 상대편이 대화를 잘 주고받아주는

말 잘하는 스타일이면 같이 포퐁대화가 가능한데..

남친쪽이 대화의 맥을 끊는 스타일입니다 ㅋㅋㅋ

초반에 한달간은 이것저것 알아가고 궁금해할 시기라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하루에 1-2시간씩 통화하니까 점점 할 이야기가 없어요........

남친은 자꾸 카톡이나 전화도 대화를 뚝뚝 끊어버리고..단답형 대답에...ㅜㅜㅜㅜ

물어보면 본래 스타일이 그래서 그렇다는데... 그러면서도 전화나 카톡은 계속 하고싶어하고

저혼자 말하는것도 점점 힘들어서 이야기는 해봤는데 고쳐보겠답니다.....


사람이란게 그렇게 쉽게 20년넘게 살아온 습관이나 스타일들이 변하지는 않자나요??!

하루에 있었던 일이나 사소한건 이미 카톡으로 다 이야기했는데 전화를 짧게하면 

짧게했다고 투덜대고 어떻게 하란건지...... 

진짜 이야기 상대로선 저랑 안맞아서 요즘 힘들어죽겠네요 ㅋㅋㅋㅋ 

좋아하는데 자꾸 대화가 뚝뚝 끊기면 짜증나고 저도 대화하기 싫고 ㅜㅜㅜ

어쩌면 좋을까요 아아아 답답하다 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