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어어 금요일에 업로드하려던 게 맘에 안드는 부분 때문에 수정하다 보니 마감을 한참 넘겼네요.
성실연재는 빠빠이인 듯 합니다...
매일매일 연재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아요.
저는 1주에 1회가 최대고, 2~3회는 좀 무리해 온 것 같습니다.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브릿G 자게에서 홍보글을 썼는데 리뷰를 계속 쓰시는 몇 분이 구독을 해주셔서. 조금은 들떴던 한 주였습니다. 하하.
마감이 늦어 저 스스로 좀 힘들어했습니다.
글 쓰다가 쉬면서 오탈자 검색하려고 제꺼 글 다시 읽는데요. 플랫폼에 가보면,
회차만큼 조회수가 한번에 올라 있을 때가 있어요. 일단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연독률은 꽤 됩니다 하하.
(조회수가 얼마 없으니 티가 납니다 ㅠㅠ 하하하.)
아직 6회밖에 올리지 않았고, 그냥 정말 서장밖에 안 쓰여 있는 글인데, 그렇게 연독해주시는 분들을 두고 마감 늦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좋아서 힘들었네요. 빨리 올려야겠다!!! 그런 급한 맘에 꽤 시달렸습니다.
뭐... 그리고 나만 읽을만한 쓰레기는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어서, 내심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7회차를 올렸습니다. 여전히 소개해야 할 인물은 여럿 있지만, 세계는 점점 밝혀져 가고 있고, 이야기는 슬슬 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교도의 음모를 캐러 다니는 작은 모험이 시작되었지요.
추석 끝나고 잠깐 우울했던 일이 있었는데, 다시 극복해내서 즐겁게 쓸 수 있게 됐네요.
웹에 소설을 올리다 보니 느낀 점인데요.
웹에 소설 연재하는 데는 멘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뚝심. 대담함.
평소엔 자뻑에 취해도 좋습니다.
리뷰 받을 때만 제정신이면 되는 거 같아요.
아, 이것도 역시 홍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