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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것은 이정희후보가 느닷없는 사퇴를 했다는것입니다..
아쉬웠죠..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준비된 많은것들이 있었을텐데... 마지막 한번의 수를 써주셨어야 했는데...
여하튼, 3차 양자토론을 보면서 느낀점을 몇가지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토론의 자세에대해...
토론이라 함은, 상대방에게 나의 철학과 지식을 전달하고, 내가 가진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에게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는것인데.....
어제의 양자토론에서 박근혜후보는 토론된 자세가 아니었습니다.
시종일관 삐뚫어진 자세와 상대방을 내려보는듯한 표정.. 그리고, 상대방을 너그러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상대방이나 토론을 이끌어가는 사회자에게 바라보는 시선은 하대하는 듯한 눈빛 이었습니다.
토론을 하는 한 나라의 수장을 하겠다고 나온 사람의 표정과 자세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둘째, 자신을 관철하기만 했지 답변은 없었다.
1,2차 토론과 전혀 달라진것이 없는... 자신의 대선 공약을 관철시키는것에만 급급하다보니
상대방(문재인후보)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이 없었으며, 이로인해 상대방을 악의적으로 몰아붙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지식을 수반한자의 언행이 될수 없습니다.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여,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잘 살펴보고 이해해서 그것을 조리있게 답변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답변에 자신의 이야기만을 관철하는것에만 급선무로 두었으며, 상대방의 문제만을 비방하고 지적하는것에 급급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분명히 우리나라는 삼권분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삼권분리제를 시행하고있는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수사중에있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발언을 함으로써
수사에 독자성을 띄워야하는 사법부에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는 아주 단적인 문제일수도 있으나, 거시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박근혜 후보가 얼마나 나라의 각 부처를 사사로이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판단합니다.
박근혜 후보가 아무리 국정을 잘 이끌어간다 할지라도 벌써부터 타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뭇하고, 각 부처를 사사로이 생각하는 모습에
저의 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문제가 많은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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