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잔인한 영화, 즉 고어물 영화를 못보는 편이라 그동안 쏘우1은 명작이다 명작이다 해도 안봤었는데
갑자기 끌리더군요 명작이다 하는데 안볼수도 없고 검색해보니 쏘우1은 다른 편들에 비해서 잔인하지도 않다기에!
큰 기대를 하고 오늘 드디어 봤네욤!(불법 다운로드 아닙니다>,<)
반전영화라고만 알고 있었고 어떤 반전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어욤
처음부터 결말 전까지는 정말 미친듯이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넋놓고 봤어요
어떻게 그 좁은 공간에서 회상씬으로만으로도 그만큼의 긴장감과 공포를 줄 수 있는지....
괜히 명작인게 아니다 싶었죠. 이걸 왜 이제서야 봤는지 후회도 되고 ㅎㅎ
근데 그 재미가 결말부분에서 갑자기 한순간에 사라지더군요......
반전부분인데... 그 마지막 반전, 즉 그 사람이 일어났을때는 진짜 헉하고 놀라면서 와 말도 안돼 이러면서 놀랐었죠
근데 그건 그게 누구인지 정확히 몰랐을 때 얘기고....일어나서 누구인지 알게되면서 점점 흥미가 가시더군요
영화 중에 고작 해봐야 한,두장면 나오던 사람이;; 영화에 전혀 관계도 없어보이며 비중도 없던 사람이 직쏘라니;;;;
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센스는 영화에 장면도 많이나오고 거의 주인공 급인 사람이 반전이였고 전혀 예상치못한 전개로 흘러갔기에 완벽한 반전이였는데
쏘우는 이건 뭐...거의 우주인이 와서 한 게임이자 살인이였다 이런식이니;; 전혀 공감이 안가더군요ㅜㅜㅜ
물론 쏘우가 1편에서 끝이 아니라 7편까지 이어지는 영화로 제작이 됐다지만...이건 좀 너무 억지인데다가 뜬금없지 않나 싶네요 ㅜㅜ
기대가 너무컸던걸까요..아니면 제가 영화를 너무 볼 줄 모르는걸까요?ㅠㅠ 아니면 제가 알아채지 못한 속뜻이 있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