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교습소 가는 중인데
운전 너무 재미있다구!!!
2
그것이 그의 유언이었다
3
이후, 그의 모습은 아무도 볼 수 없었다
4
>>2
네 마음대로 날 죽이지 마라 wwwwwwwwwww
5
>>3
있어, 있어! 여기에 있다구 wwwwwwwwwwwwww
6
후우, 아까운 녀석이 갔군
7
>>4
가짜는 꺼져라!!
8
바보지만 좋은 녀석이었는데···
9
그토록 말했건만…제길!!!
10
그 녀석은···언제나 즐겁게 운전했어·····
11
그는 지금쯤 지옥에서 좋아하던 운전을 하고 있겠지?
일단 명복을 빌겠어
12
장례식은 언제야?
13
혼자서 무리하더니…
14
>>6
나다 wwww 나는 여기 있어 wwww
>>7
가짜라니!! 나다!! 나라구!! wwwwww
>>8
아니 안 죽었다니까 wwwwwwwwwwww
15
저것 봐라···즐거운 듯이 빛나는, 저 별이 >>1이야···
16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녀석이었다
나도 내일 운전 면허 시험이 있다.
>>1의 몫까지 노력하고 올께
17
어째설까
마치 >>1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나 안죽었다 www」라고···
크윽···눈물이 마르질 않아···
18
>>1의 친구인 야스다에게서 장례식 일자에 대한 연락이 왔다···
19
나는, 나만은 절대 너를 잊지 않을 거야…
20
운전하던 중, 녀석의 웃는 얼굴이 생각나 가슴이 꽉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21
적어도···면허는 따게 해주고 싶었어···
설마 첫째날에···흐윽···그런···그런 일로···훌쩍
22
그 녀석, 자동차 잡지… 열중하며 읽고 있었지
23
이제 >>1이 운전은 즐겁다며 웃는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건가
25
너희들 기분은 알겠지만, >>1의 이야기는 그만해……
아직도 괴로워 하는 녀석은 한가득 있으니까……
27
>>9
뭘 후회하는 거야 wwwwwwwwwwwwwww
>>10
아니 오늘도 매우 즐겁게 운전하고 왔습니다만 wwwwwwwwwwww
>>11
하필이면 지옥이냐 wwwwww
지옥이라고 해놓고 명복 빌지마 wwww 그보다 안 죽었어 wwww
>>12
아니 안 죽었다니까 wwwwwwwwwwwww
>>13
나는 매우 건강합니다 wwww
28
그 후로 1년인가···
시간은 언제나 빠르구나··
30
가드 레일에 꽃다발을 놓고 왔어
31
흑····흐으윽·····
울면 안된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하지만···
그녀석이 남긴 「운전하러 갔다올께!」라는 말과 웃는 얼굴
그걸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
32
이제서야 생각났는데···
그 녀석이랑 학창 시절에 바보짓해서 선생님에게 혼난 적도 있지
지금 생각해 보니 즐거운 추억이야
33
천국에서도 건강해?
네 형제들은 모두 건강하단다
36
>>1은 정말 좋은 녀석이었어
그 녀석은 정말 자동차 운전을 좋아했다
38
죽기 전날에도 같이 놀았는데……
같이 웃었는데……
39
그때 내가 운전 면허 딸 걸 권하지 않았다면…
내탓이야…미안…미안
42
부탁해,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해줘……
VIP에서 녀석과 같이 웃었던 시간을, 나는 잊을 수가 없어
43
세끼밥보다 자동차를 좋아했었지···.
「면허 따면 돈 모아서 스포츠카 살 거야!!」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말했었는데···. 제길!!
45
너에게 말하고 싶은 건 한가득 있지만···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어···
어째서 나는 >>1을 멈추지 못 한거지···
46
>>15
빛나지 않아~!! 나는 대머리가 아냐 wwwwwwwwww
>>16
힘내라~ 나도 좀 있으면 시험칠 거야 wwwww
>>17
들리는 것 같다가 아니야 wwwwwwwwww
아까부터 계속 자기 주장 하고 있습니다만 wwwwwwww
>>18
야스다가 누구야 wwwww
>>19
기쁘긴 한데, 당신 누구 wwwww
>>20
가슴이 조입니까 wwwww
>>21
아니 오늘로 둘째날이야 wwwww
48
아까부터 자기가 >>1이라 적고 있는 이 자식 뭐야
낚시는 분위기 봐가면서 하라구, 이 빌어먹을 자식!!
50
>>48
이해해줘, 이런 쓰레기도 있는 법이니까···
55
>>48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한거겠지···. 용서해주자···. 크흑···.
56
>>48
나도 그 생각 했는데, 잘 지적해줬어
어이! 이봐 너! 장난이래도 도가 지나치잖아!!
얼른 >>1에게 사과해!!
58
>>48
분위기를 못 읽는 바보니까···그냥 놔둬···
62
아까부터 자기가 >>1인냥 구는 녀석…
너무 심한걸, 죽은 사람 흉내라니
64
>>46
>>1을 바보취급하는 거냐!!
너에겐 사람으로써의 도리라는 것도 없는 건가!!
66
이곳이 >>1의 추도회장입니까?
69
결국 오토바이에는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73
>>69
오토바이에게 당한 건가···몰랐다···
75
이제 >>1은 없어
결국 아무 의미 없을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묵념 정도는 바치고 싶어
77
같은 중학교 나왔는데, 진짜 죽은 건가? 그런가···
81
>>73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뒷범퍼에 오토바이가 돌진해온 바람에
앞으로 밀려서 전방에 있던 로드 롤러에, 그만
84
내 친구가 >>1에게 고백하려고 했는데···
그 아이, 지금 집에 틀어 박혀 나오질 않아···
88
>>1과는 인연이 없지만, 왠지 타인이라 생각되지 않아….
…향 하나 태워도 괜찮을까?
91
>>48
아니, 아니 본인 맞다니까 wwwwwwwwwwwwwwwwwwww
>>50
쓰레기라니 wwwwwwwwwwwww
심하다 wwwwwwwwwwwwwwwww
>>55
울지말고 wwwwwwwwwwwwww
나라니까 wwwwwwwwwwwwwwwwww
92
>>91
괴로운 건 알겠지만, 이제 녀석을 놔줘
94
이제부터 >>1에게 바치는 묵념을 시작한다
>>1
···
95
>>1
···
98
>>1
··· 제길 orz
100
>>1
···(>>91은 대체 언제까지 인정하지 않을 셈이야)
101
>>1
···
102
이봐……방금 전, TV에서 에어로 스미스가 그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어……
그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사랑 받는 녀석이었어…제길 ……
103
>>56
누구한테 사과하라는 거야 wwwwww
>>58
분위기 읽어서 죽어야 되는 건가, 나는 wwwwwwwwwwwww
>>62
Don't die~ 안 죽었어 wwwwwwwwwwwwwwww
>>64
내가, 나를 바보 취급하는 건 이상하잖아 wwwwwwwwwwwww
106
지금 왔다
>>1
···
110
>>1
···
111
모두들!!
>>1이 살아있대!!
방금 병원에서 전화 왔다!!
113
>>111
이런 때, 거짓말 하지 마라!!
114
>>111
거짓말 하지마, 그 녀석은 로드 롤러에 깔렸다구!!
116
>>111
네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런 말할 때가 아냐···
118
>>111
정신차려···
>>1은 이제 세상에 없어···
119
>>111
상냥한 거짓말은 필요 없어···
122
>>111
제발 그만둬····
나 >>1를 사랑했었다구···
129
>>66
추도같은 거 할 필요 없습니다 wwwww
나는 앞으로 최소한 60년 넘게 살 겁니다 wwwwwww
>>69
오토바이 무서워 wwwwwwwwwwwww
188
>>1은 살아 있어
우리들 마음속에 언제까지나
197
안녕···>>1
너희들도 언제까지나 울고 있지마, 그 녀석이 슬퍼한다구
그러니, 우리 모두 웃자··
웃어서 녀석을 안심시키자
198
안녕, 안녕··· >>1
너의 짧지만 불꽃같았던 생애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거야
234
살아 있다니까!!!
244
이상해, 나 아직도 >>1이 세상에 있는 것만 같아
249
>>244
그건 분명 기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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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이 죽은지 1년 되는 날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저:http://snm1945.tistory.com 7월 9일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