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즌1 멤버였던 전현무씨가 게스트로 나와서 기대했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네요.
시즌2에선 특히 장감독님을 주축으로 게스트와 다른 멤버들이 함께 역에 동화되서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재밌었는데 오늘은 전현무씨의 등장으로 개그만 하다 간 것 같아요.
진지함 대신 개그 충만이랄까?
생각보다 전현무씨가 비중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전남편이란 역할이 충분히 말할 거리가 많았던 역할이었던 것에 비해요.
범인으로 몰릴때 반박이라던지, 이런 것도 없고... 역시 추리 바보라 그런가 ㅠㅠㅠ
막 뒤집어 엎기만 하는데, 나중에 스텝들 고생했겠구나~ 싶었습니다.
장감독님은 끝까지 역에 몰입해서 아들 대신 자기가 수갑 차면 안되냐는 둥
마지막에 아들 침대에 철푸덕 쓰러져서 어흐~ 이럴 때도 제가 다 몰입하면서 봤네요.
다음 주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예고 영상으로 봤을 땐 기대됩니다! 시우민군도 처음 나온다고 할 때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막 튀려고 하기보단, 주어진 역에 충실하면서 추리하는게 보기 좋았거든요~
크라임씬2가 몇 화 남지 않았다는게 통탄스럽습니다 크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