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하고는 큰 차이 없습니다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었다는 거 정도?
장점
1. 널널한 속도제한: 캘리포니아는 55마일(89km/h), 네바다는 85마일(129km/h)로 유럽에 비하면 상당히 널널합니다
유럽은 프랑스만 90km/h고 나머지는 전부 80km/h였던 거에 비하면 쾌적하게 다닐 수 있어요(게다가 프랑스는 톨게이트가....)
2. 좀 더 다양해진 화물과 주차
주차쪽은 숙련된 주차 안전한 주차로 나뉘어서 초보들도 쉽게 경험치를 먹을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단, 숙련된 주차의 반정도만...)
숙련된 주차는 컨테이너 박스 사이로 주차라던가...건물 안으로 주차라던가....생각보다 어려운게 많아서 재밌네요
단점
1. 너무나도 적은 차량.....
공식 블로그에는 볼보라던가 프레이트라이너라던가 추가 차량들 이미지도 올라오고 있지만 라이센스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면 남은 건 PACCAR 그룹 소속인 피터빌트와 켄워스 정도인데
차량이 외관 빼곤 별 차이 없습니다(....)
엔진도 똑같아 기어박스도 똑같아 섀시도 똑같아....
유로트럭 시뮬레이터는 가상 회사명을 써서라도 일단 등장시키고 봤는데 방침이 바뀐건지 저 두 회사의 차량만 있네요
일단 이 상황을 타개하자면 공식 포럼에 올라와있는 모드를 받아서 하는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당장 저도 ETS2용 모드였던 ohaha's Volvo FH16 2013모드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새로운 차량으로 켄워스 w900의 등장을 공지하긴 했는데 다른 회사 차량도 넣어주면 안되겠니?
ETS2와 ATS 가지고 있으면 서로 차량 상호 이용 가능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2. 너무나도 과도한 벌금
전작에 비해서 기본 벌금이 약 2배로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경찰까지 있으면 거기서 또 추가!
안전운전하라는 건지 뭔지.....게다가 속도 제한이 말없이 바뀌는 건 여전해서 멍때리다가 벌금 먹는 건 다반사죠
가장 필요한 기능이 속도제한 변경 예고인데 이거 안만들어주나....
24,000원에 이정도면 충분합니다만.....세일때 사셔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분명 발전된 것도 있고 재미도 있는데 처음 하는 사람이 24,000원을 지불할 필요가 있나?하는 물음엔 글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