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가 아니고 진짜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미 꽤나 핫한 딜이고 주문도 폭주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이곳에서 현재 소니 E마운트용/후지 X마운트용 칼자이즈 렌즈 번들을 무려 800달러 할인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해당 렌즈는 12mm f2.8렌즈와 32mm f1.8렌즈입니다.
타 카메라 관련 모 커뮤니티에 올라옴직 해서 한번 찾아봤는데 관련 글이 없길래 이 글 보고 구매하시고 싶으실 분 있을까봐 올립니다.
사실 이 딜 자체는 저번주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혹시나 혹시나 사기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물품이 도착하기 전까지 글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실제 수령 결과... 아름답네요.
이녀석 덕분에 연말로 미뤄뒀던 바디 기변도 어제 해버렸습니다.... 텅빈 지갑은 덤이구요.
칼짜이즈가 무슨 생각인지 이 딜을 8월 31일까지라고 했는데 주문이 너무 빨리 나가는 중이라서 딜을 이번주 말까지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출처)
병행수입이 되버리는건... 뭐 저는 신경 안쓰렵니다.
늠름한 칼짜이즈 렌즈 박스의 자태입니다.
진짜로 믿기 힘든 가격입니다. 칼짜이즈 두개 렌즈를 한개 가격에... 이거 원플러스 원 행사도 아니고...
This is the moment we work for...
칼짜이즈 렌즈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라.. 는 취지에서 쓴 글일까요?
12mm f2.8입니다.
이런 비싼 렌즈는 처음인데 만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32mm f1.8입니다.
해외에서 평은 타 후지 렌즈들에 비해서 그렇게 엄청 좋은건 아니라고 하지만, 이게 어딥니까ㅎㅎ
당분간 칼짜이즈 쓰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렵니다.
과세 대상 금액이 101만원에 총 과세액이 19만원... 도합 120만원입니다.
그렇게 해도 렌즈 하나에 60만원... 무진장 쌉니다.
어제 새로 산 후지 x-t1에 32mm를 물린 모습입니다.
당분간 이런 세팅으로 돌아다닐 것 같네요. 이놈들 덕분에 5년동안 쓰던 대학 입학선물 캐논 500d를 처분했습니다.
단렌즈도 처음이라 적응을 좀 해야겠지만, 일단 32mm만 써도 크게 지장은 없을 듯합니다ㅋㅋ
일단 막 물려보고 별다른 설정 없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확실히 보급기 500D에 비해선 다루기 까다롭지만 그만큼 결과물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