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작가입니다.
소설도쓰고 시나리오도 쓰고 하는 작가입니다.
우선 저는 굉장히 그녀는 예뻤다가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추측입니다만
저도 예전에 두번째라서 라는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주제가 그것이었거든요
"여주와 남주가 서로 알아보고 사랑하면 해피앤딩."
그것으로만 끝인걸까.
여주가 정말 힘들고 옆에있어주고 뒷수습다해주고 하던 서브 남주의 마음은?
그냥 인정하고 포기해야 하나?
남자를 좋아하는 서브여주는 포기하고 모든 것을 다 납득하고
그래 거긴 네 자리야 하고 납득해야 하나?
왜 저들의 이야기는 그리지 않을까
그들이 서브라서 두번째라서?
하고 말이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장르는 로맨스느와르스릴러였지만)
저는 결국 엔딩마저도 주인공 이 아닌 서브인 그들이 선택마저도 반전으로 가는 내용을
기획한적이 있어요
저는 아직 메이저드라마작가는 아니고
영화 시나리오 두편 집필한게 전부이고
입봉도 아직 정식으로 한 작가는 아니고
프로 소설작가이기만 해서 드라마에 대해 참견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본 그녀는 예뻤다 작가는
이중인격도 아니고
작품을 놓은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혹시
왕자님과 공주님은 행복했습니다! 짜잔!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주변사람의 이야기도 비중있게 다뤄보고 싶어서
남주와 주인공을 일찍 마음을 깨닫게 하고
그후 상황을 기획하느라 그런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가가 캐릭터를 아끼는 것은 당연한것이고
저 역시도 항상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거든요
이 이야기에선 성준과 혜진이 주인공이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내가 저최시원역할일수도
민하리의 역할일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도 그려보고 싶은 시도가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는데요
아니면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