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1일부터 동네술집에 계약하고 인테리어 후 다음달 11월 6일에 오픈하게 되어
술집을 운영중입니다..
그런데 일단 인테리어공사때도 아침부터 나와서 공사한적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고
뭐 몇시간 뚝딱 거리다가 가고 이러길래
(그당시는 10월 24일내에 인테리어가 끝날것이라고 장담해 놨음)
이래도 일찍끈나나보다.. 공사가 할게 많이 없나보다 했는데
정작 2주일이 더 걸려서 오픈하게 되었고
오픈후에는 정신없이 장사하느라 미처 잘 몰랐지만
보면볼수록 인테리어 중간중간 너무 대충해놓은게 보이는거예요
바깥테라스를 만들어놨는데 테라스에 전기콘센트가 뭔가를 꼽고 빼면 같이 콘센트가 빠지질않나
페인트칠한게 바닥에 다 흘려놓고
바닥은 점점 일어나서 뜨고있고
테라스에 잔디는 반만깔려있는데
(이부분은 처음제가 도면에서 반쪽에만 그려놓고 칠을해놓아서 그럴수도있겠다.. 나머진 내가 해야겠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제일 심각한게
분명 계약서에는 닥트공사까지 가격이 적혀있는데
그냥 일반 환풍기로만 공사를 했거든요
제가 자리에 없엇던건 아니고
공사할때 자리에있어서
이 가게가 지금 뒷쪽 창문을 막아놓는 구조라
환기가 안될것같은데 괜찮겠냐 닥트를 하는거 아니었나
했는데 이정도 작은 가게는 닥트할필요가 없다고
하여 술집은 처음이라 가게가 조금 적은평수는 없어도 되는것인가 하고 넘겼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몇달 후에 지금
튀김기만 어느정도 튀기면 기름 안개가 눈에 보일정도로 환기가 안되구요
(그래서 환풍기를 계~속 켜야지만 합니다, 그러면 바깥공기가 문에서 너무 들어와서 가게가 추워지구요)
이부분을 말했더니
기름튀기는줄 몰랐다고 합니다
술집계약해서 술집공사하는데 기름 튀기는줄 몰랐다고 하네요
아 말하는데 또 빡이쳐서 머리가 뽑히고있네요
그리고
이 가게가 차도앞인데 햇빛 반대쪽이 입구라
어느정도 어두워지면 가게가 어두워져서
가게앞에 전구들이 달려서 좀 밝아지게 하기로 했는데
돈이 입금이 다 되서그런건지 지금
(가게 공사 끝나고 오픈하면서 앞에 레일전구 박기로 했는데 지금 5달이 다되가네요 아직까지 안되있습니다)
이 거 해달라는 전화를 지금 5달째 하고 전기기사한테 넘기고 다시 뭐 자기가 해주겟다며 이젠 전화를 안받네요
아
이게 지금 앞에 전구시공을 해놔야
제가 그냥 좆같아서라도 제돈으로 닥트시공 해놓고 다른 나머지 소소하게 소품,그림을 그려놓고 나머지
부분 인테리어를 채우려고했는데
이게 아직도 안되고있으니 닥트시공은 커녕 뭐 공사 끝난 그상태로
아무것도 시작을 못하고있네요
손님들은 기름냄새가 심하게 나고/몸에 배이는것같다며 점점 줄고있는거 같구요
계약서에도
1년 이내 무상수리 이런 조항도 있구요
잘못되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고쳐준다는 조항이있는데
지금 이것때문에 단골도 끊기고 있는것같은데
이런부분에 손해를 입고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처음엔 지인소개로 받은 인테리어라
그러려니 이정돈 내가 그냥 하고말아야지 시벌
이러고 넘겻는데
이게 점점 마지막으로 전등만 달고 인연끝내야지 하고말다가
이게 이때까지 끌고오게되니 지금 빡이 칠대로치고
불면증까지 걸려버렸습니다
인실좆 진짜 제대로 시키려고 고소하려고 여태까지 전화씹은거 전부 캡쳐하구 있는데
고소 하려면 해야하는 절차나
다른 도움이 될만한 조언한번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사이다 게시판에 꼭 글쓸수있길바라며..
도와주세요 ㅠ
- 요약본 -
-인테리어 끝마무리 개판
-닥트시공 계약서에 가격까지 있는돈 다 받았지만 환풍기로 끝냈고 결국 환풍안되서 기름냄새진동
-기름냄새로 손님들 끊어지려고함(손님들이 직접말해줌)
-공사 5개월이지났는데 가게앞전등 아직도 안달림 (전기선이 아직도 삐져나와서 데롱데롱)
-인실좆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