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지금부터 우리의 저항 기지가 될 작전선 입니다
전쟁이 끝난 지 20년 우리에게 남은 것은 겨우 저 지휘선 하나 뿐인 것일까요...
신북극 지역에서 기술자 1명을 보상으로 주는 장치 보호 임무가 떨어졌습니다
난이도는 쉬움이군요
이번 작전에 투입되는 병사는 일병 음난마귀, 신병 피치카토, 일병 개판일세, 일병 레샤티 입니다
아니 북극까지 가놓고 왜 또 베이징 외곽으루 가는뎅...
저기 있는 데이터 어쩌고 저쩌고를 지키는 것이 이번 임무인 것 같습니다
민간인 세명이랑 어드밴스트 군사 2명이 어딘가로 움직이려는 것 같군요
군사가 드랍된 지점에서 멀지 않습니다
아직 전 부대원들이 자리를 잡지 못한 관계로 다음 턴에 때릴려고 했으나 적의 숫자는 겨우 두 명
그렇다면 차라리 기선 제압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음난마귀 병사의 제안에 따라 사격을 개시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선빵을 갈기자 적의 지휘관은 뒤에서 엄폐함과 동시에 일반 병은 전방으로 내던져집니다 (ㅠㅠ)
레샤티 병사가 달려드는 적을 경계사격으로 완벽하게 처리해내면서 일단 적은 지휘관만 남아있습니다
근데 총 더럽게 잘쏘네여 진짜 무슨 외계인 기술 전수받았다더니 명중률도 쩌네;;
음난마귀 병사가 적 지휘관의 사격에 무려 6피중 4피를 헌납하며 공포에 질려 후퇴하고 맙니다
아무리 해도 명중률이 30%이상 나오질 않습니다
적을 폭발물로 사살할 경우 부가적인 아이템을 시체에서 루팅할 수 는 없겠지만 안그래도 없는 병력을 감소시키는 것 보다야....
레샤티 병사가 수류탄을 이용해서 적 지휘관을 사살하고 목표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진하기로 합니다
전진한 아군 앞에 또다른 어드밴트 병사와 어른이 된 섹토이드 (더이상 안귀여웡 ㅠㅠ)이 막아섭니다
명중률이 55%면 그래도 걸어볼만 하죠 어차피 확률 놀음이니깐 뭐 될대로 되라 하고 갈겨봅니다만
사격실력이 영 개판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적 병력이 아군의 후방으로 투입되고 있군요
적들의 증원 위치를 미리 볼 수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일단 앞으로 나아가는 병사는 레샤티 병사가 담당했습니다
남은 병력은 뒤로 떨어진 적 병력을 처단하고 그뒤 천천히 합류하기로 합니다
레샤티 병사가 앞으로 나아간것은 바로 저 장비를 정지시키기 위함이죠!
정지 정지!! 장비를 정지 합니다!!
아...앙대잖아....
개판일세 병사로 마무리를 사뿐하게 지으면 떨어진 적 병력 3명은 증원오자마자 다 시체로 널부러지는 겁니다!
그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명타 왜 안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그보다 ㅠㅠㅠㅠㅠ2~3데미지라며ㅠㅠ왜 2뎀밖에 못뽑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저 사격질의 실수로 피사체티 병사가 거의 죽을 뻔한 위기에 내몰리게 됩니당
레샤티 병사가 해킹을 실패한 후 건물 내부에 있는 어른이 된 섹토이드를 제압하기 위해 접근했습니다
그러나 건물안엔 어드밴트 병사와 또다른 외계인이 우릴 기다리고 있군요 ...하...
급하게 음난마귀 병사를 증원하여 일단 건물을 부시고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말이죠
그러나 적 섹토이드의 정신공격으로 레샤티는 공포에 질려 통제불능 상태에 빠집니다
이 시점에서 후방에 떨어진 남아있는 적 어드밴트는 결국 개판일세 병사가 다시 권총으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적 섹토이드가 레샤티 병사의 후방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이 경우 측면이 완벽하게 노출되어 사살당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음난마귀 병사를 통해 엄호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ㅡㄴ 엄청났다고 한다..
예상대로 레샤티 병사의 뒤를 잡으러 가던 섹토이드는 음난마귀의 엄호사격으로 무려 6데미지를 입고 다음 턴에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총 10마리를 다 사살했습니다
부상병은 2명이군요
사격 명중률은 80%
평균 데미지 3.73
음난마귀 병사가 이름을 엄청나게 올렸네요
이렇게 작전 종료 후 어떤 병사가 어떠한 활약을 했는 지 간략하게 보여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런데 엄청나게 활약한 음난마귀 병사를 제외하고 다들 진급했습니닼ㅋㅋㅋㅋ
하....잘 싸우곤 왜 충격받았어여.....
20년이란 세월은 그들을 배신자로 만들었군요
빢빢이 아저씨는 아직두 대머리네요 그래도 혼자라도 이렇게 남아있으니 다행입니다 ㅠ
원거리 경계로 경계사격시 아군을 좀 더 잘 엄호해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공격형 스나이퍼라기 보단 뒤에서 백업용으로 쓸 수 있겠군요
해킹엔 그다지 인것 같아 의료용으로 투입했습니다
어쩄든 의무병은 필요한 존재니깐 말이죠
돈을 좀 많이 써서 병력을 증원했습니다
보급품이 모잘라다고 경고창이 뜨네요 ㅠㅠㅠㅠㅠㅠ
저기 신병 4명은 일단 진급 후에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직별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는 바람에....주어지는 직별이 랜덤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군요.)
그분이 원하는 저격병 병과를 일단 뽑아낸 후엔 이후 지원병들은 진급 후 랜덤으로 직별을 부여받게 될 것 입니다.
우리는 첫 전투를 완벽하게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보급품과 병사로 과연 이 전쟁을 승리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