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는 지금부터 오유의 좋은 짓과 병신같은 짓을 쓸건데,
좋은 짓은 찾아보려고 한다.(그런데 병신같은 짓은 너무 많다.)
일단,이번에 느낀점이 하나 있다.오유는 분위기에 굉장히 잘 휩쓸린다.
오유에 어떤 게시글이 올라오면,댓글을 단다.댓글이 달리면 추천을 받는다.
그런데,이상한 점이 있다.같은 게시글에서 위에 있는 댓글이 추천을 받는다.
그러면,그것을 반박하는 댓글이 밑에 달리고 그 댓글 역시 추천을 받는다.
이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추천을 받는 것은 어떤 객관적 기준이 아니라,그냥
사람들에 의해서 '어이쿠,추천이 가네,왜 사람들이 하니깐'라는 식이다.
이런 물타기는,사람들의 집단 린치에서도 발견된다.어떤 댓글의 주장이 우세하면
사람들은 그 주장에 반발하는 댓글을 마구 씹는다.그 댓글을 반대한다.
두번째는,씹선비라는 말이다.씹이라는 것은 여자의 성기를 일컫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씨발'이라는 욕보다는,조금 더 거북하게 느껴진다.
이 씹선비라는 언어는 도덕적으로 사람들에게 지나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을
말한다.하지만, 이 언어 역시 아주 일반적인 예의,세상에서의 아주 기본적인
예의를 주장하는 사람을 '자유'라는 언어로 그 사람을 깔아 내린다.
(자신의 말에 반대되면 무조건 상대를 깔아내리는 아주 유아적인 행위다)
세번째는 사람들의 자기 합리화다.악은 악으로 갚는다.라는 별 같잖지도 않은
논리로,악한 사람은 존나 욕한다.또한,욕 먹을 만한 사람이 있으면 신상도 털고
욕도 하고 저런 인간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마치 자신이 정의의사도가 된 마냥 지껄인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또한 그것으로 피해를 받았다.그러면,사람들은
'에히히,몰랐네요.사람들이 알고 그래야 했는데.나쁜 사람들!'
네번째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다.
나 같은 경우도 어느정도 그런 끼가 있으나,이것은 자신의 지식을 자신을 우월하게 만드는데
사용하고,또한 그것이 타인을 무시하는데 사용되면 많은 사람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다섯 번째는 아집이다.많은 인간들이 자기 주장만 하고,자기 주장으로 타인을 무시하고
별 같잖지도 않은 책 읽고 마구 지껄이면서,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또한,자신이 틀렸을 때도 사과를 하지도 않고,자기만 옳다고 한다.
기독교 관련 자료에서도,어떤 유신론자분이 한 말을 '넌 개독,난 지성인 헤헤헤헤'라는
모습으로 깔보이는 많은 병신같은 짓거리를 남겼다.
여섯 번째는 사골이다.매일 매일,똑같은 게 계속 올라온다.쿨가이 관우도 지났고,
하마도 지났으나, 여기는 '게이 드립'과 '안생겨요 드립'은 계속된다.이건 뭐,정말
안 생기라고 최면을 거는건지,아니면 게이가 되라는 건지 모르겠다.안생기는 건 아닌데,
계속 안생긴다고 하니깐 안생긴다는 생각이 든다.이것이 유머라는 것은 알지만,계속되는
그 유머와 재탕되는 유머에 할말은 잃는다.
또한,재미 없는 드립들을 계속 재탕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은 웃으나,대체 저게 웃긴건지
아니면 연기하는 건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느낀 오유는 20%의 쓰레기와 20%의 병신과 50%의 보통사람들과
그리고 10%정도의 개념있는 사람이 있다고 느껴졌다.
20%의 쓰레기는 밥을 사람들이 많이 준다.따라서 밥을 안 주면된다.
20%의 병신은 궤변 늘어놓기,시사게에서 사람들을 욕한다(좀 더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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