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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에 짜투리 화면]
캬~ 홍진호씨 저때 진짜 멋있었죠.(맞아맞아:조유영/ 와 숲을 보네:노홍철)
확실히 홍진호씨가 정말 대단했어요(그러니까 좀 무서웠어: 은지원)
(초반에 홍진호가 너무 대단했다는 식으로 계속 리액션)
(중략)
MC: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저희가 리얼이잖아요. 그러니까 정말 솔직하게 한 번 얘기해보는 시간 가지죠
이은결씨께서 처음으로 방송인 연합을 지적하셨잖아요? 돌이켜보니까 어떠세요?
이은결: 지금 돌이켜보니까 제가 좀 성급했었네요. 오해였어요.
(일동: 그래~ 맞아~ 짝짝짝)
MC: 임윤선씨께서는 왜 데쓰매치때 임요환씨를 지목했나요? 역시 방송인 연합이 두려우셔서 그런건가요?
임윤선: 아니에요 데쓰매치는 공정하니까요. 다만 전 최고의 승부사와 한 번 겨뤄보고 싶었어요
(노홍철: 와 숲을 보네)
MC: 그럼 논란의 6회를 보죠. 이두희씨, 왕따 당한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기부까지 하셨다면서요? 지금도 앙금이 남으셨나요?
이두희: 그때 당시엔 그랬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과몰입했었나봐요. 시청자들께서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데 그게 저한테 정말 잘해주신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조유영: 아냐 우리가 심했지/ 은지원: 아냐 난 지금도 미안해 / 이상민: 난 그날 술사줬어, 나 막 울었다)
MC: 죄송하지만..... 그날 많이 우셨다고....(걱정스런 표정으로 말끝을 흐린다.)
이두희: 아까도 말씀드렸지만...제가 좀 감성적인 면이 있어서요. 그날은 서운했는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너무 과몰입이었어요. 하하...
시청자 분들도 아마 저 같으셨을 거에요. 이틀 딱 지나니까 참 창피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하고 너무 잘해주셨거든요. 참 죄송스럽고, 제가 미리 말씀을 잘 드렸어야 됐는데 괜히 친한 분들께 오해를 드린 거 같아서 제가 다 죄송했어요.
(조유영: 아냐 우리가 심했지/ 은지원: 아냐 난 지금도 미안해 / 이상민: 난 그날 술사줬어, 나 막 울었다)
(중략)
MC: 홍진호씨께서는 오늘 스케쥴이 바쁘셔서 참석을 못하셨고요. 영상을 보내오셨네요. 같이 보겠습니다
(따라라 따라라라)
콩: 안녕하세요. 지니어스 시청자 여러분, (중략)
제가 중간중간 인터뷰를 하면서 몇몇 오해를 산 것 같은데요. 제가 추구하는 지니어스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막상 제가 남아있었어도, 저렇게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떨어지고 나서 들더라고요. 이후 게임은 제가 다 봤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와 천재다 이렇게 감탄한 게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중략)
그 이후로 자주 연락하고요.
(인써트, 페이스북에서 같이 술먹는 사진, 및 서로 트윗한 내용들)
어쨌든 절 응원해주시는 건 감사했는데 저 때문에 다른 분들께서 힘드신 건 아니었는지 조금 죄송스럽기도 합ㄴ다.
(인써트, 조유영 눈물, 클로즈 업)
같이 게임했던 출연자 분들 정말 다 너무 대단하셨고요. 참 많이 배워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고맙습니다. 다음 씨즌 저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방송을 편안히 즐길 생각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중략)
MC: 그럼 우승지 및, 4강까지 연합을 공고히 했던 소위 "방송인 연합" 그 실체를 다뤄보도록 할까요? 그럼 우선 은지원씨?
(이후 죄다 개소리라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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