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ㅜㅠ아이고
내일이라 그래야되는지... 아님 날밝아도 오늘이니 오늘이야하는지
암튼 전 학교가면 죽어버릴것같아요
학교에서 떨어질지도 몰라요.....ㅠㅠㅠ
일단 전 18 남자구요....
고딩되기전에 서울에서 이사왓어요...
여기가 약간 지방쪽이고 고딩애들보면 거의 다 같은 중딩 나온것같아요
그래서 뭐라지?? 일진들이 디게 쎄요....
중학교때 일진이 친구없으면 고딩때 그냥 평범해질수 잇는데
중딩때 일진이 같은 일진친구들이랑 올라오니.... 이건 뭐 ㅋ
범죄저지르는 스케일이 참 커요......
어쨋든 본론으로 가자면요
아버지가 사업때문에 이 쪽으로 이사왓어요
학기초엔 친한 애들이 없어서 많이 막막했지만
이런말해서 죄송한데 얼굴? 도괜찮고 암튼 그러다보니
친구들듀 많이 생겼고 일진애들도 어느정도 알게 됬어요
근데요.....차츰 알게된건데
반애들이 어느 한명만 노골적으로 괴롭히는거에요
왕따를 시켜요....제가 결국 나서서 괴롭히지 말라고 비호해줬거든요ㅠㅠ
근데 일진들이 니가 뭔데 이러면서
그후로는 아시겠죠.... 저도 왕따가 됬어요....
원래 친했던 애들도, 사실 그렇게 많이친한건 아니여서 그런지
멀어져가더라고요......
산넘어 강이라고
친구들이 떠나가도, 그 아이랑 친해지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보통애들과는 많이 달르더라고요,.... 남들은 이걸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원래 특수화고등학교?아무튼 그런데를 가려고 한 아인데
그 아이 부모님이 일로 보내셨다고 들었어요...
암튼 보통의 대화대로 흘러가진 않고 ,많이 답답하기도 했지만(예를들어 동문서답)
그래도 착한 애였어요....
그리고 그 애 왕따를 주도하는애들중 우두머리인애가 학기초에 저랑 좀 친햇다보니 괴롭히는것도 뜸해졌어요...
그애가 아닌 다른 일진들이 제 친구보고장애인새끼, 등등 이런식으로 괴롭히기는 했지만 많이 나아졌어요
근데 참 ㅜㅠ 그 일진 우두머리였더 애가
인터넷에서 사기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한테 뭘 팔고 물건을 안보내줬답니다 돈만 받고....
그래서 그 애는 결국 .... 감방으로 갔고
그 애가 ㅇ떠나니까 나머지 일진들이 기세등등해져서, 더더욱 괴롭히는거에요.
한때는 정말 화나서 제 친구의 머리에 껌을 던진 놈한테 책 모서리로 엄청 때렸거든요
근데 제가 약한 편은 아니지만 여럿이 달려드니 그냥 k.o당했고
괴롭힌건 그놈들이였는데 저희 어머니도 부르시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엄마가 좀 아프세요. 많이 아프신건 아닌데 ..신경을 좀 많이 쓰심 아파요
담임도 그걸 알고, 제가 나서면 무조건 어머니를 부르려고 해요....
그냥 저보고 당하라는 암묵적인 의사겠죠...
그러다가 제 친구의 증세가 더 심해져서 결국 특수학교로 전학을 갔고
전 계속 괴롭힘당하고. 그러다보니까 정말 적응을 했는지
맞는것도 요령이 있구나 ㅋ 하고
이제는 별별 소리를 들어도 반응을 안하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고싶은건 아니였어요
다음 학년이 되면 괜찮아질줄 알았지요.
근데요...ㅋ
이제 문과 이과를 나눠요
저는 제가 고른 과에 혹시 일진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일진들이 어느 과인지 알면 미리 피할 수 있었을텐테 친구 한명도 없어 귀가 닫히다 보니
설마 하는 심정이였는데 반 배정이 같이 됬더라구요^^
심지어 공부를 포기한 애들이 태반이라, 자기의 진로도 안따지고 친구 따라 우르르 과를 정했더라구오 ㅋㅋ
그게 제 반이에요
아마 저희반이 제일 꼴통일거에요 .....
아......
죽고싶네요 정말......
방학이 다 갔네요 ㅠㅜ 무슨 카운트다운처럼...내일부터 ㄴ전쟁이겠죠
엄마 생각하면 죽을 맘도 싹 없어지지만.....
모르겠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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