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시간 코딩을 하는 개발자라서 그런지 일단 키보드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손이 피로하지 않은 느낌이 젤 중요하드라구요..
해피해킹을 장시간 사용하다가 요샌 울나라에서도 무접점 방식을 생산하길래..
구입을 해봤어요...
키 배열 및 외관도 제가 맨 처음 구입한 AT 컴터의 키보드와 유사해서 이 제품을 샀습니다.
일단 외형은 깔끔합니다. 과거에 286AT 386~486 시절에 컴터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컴퓨터의 외관이
그당시 것과 많이 흡사함을 알 수 있죵.
대략 지금 30분정도 또닥거려봤는데..
특징은
1. 전반적으로 키압이 가볍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2. 조용합니다.
일단 장점을 보면
1. 키보드가 전반적으로 키압이 가볍다 라는 느낌이이 들고 조용합니다.
(전에 쓰던 키보드에 비해서 : 참고로 저는 주로 기계식과 정전압식만 사용)
2. 저같이 286 부터 사용한 세대들에겐 향수의 아이템이 될 수있어서 감성충족 ^^*
3. 키보드 선에 신경까지 써준것 같습니다.
단점은
1. 키보드가 좀 무겁습니다.
2. 키들의 배열이 약간 불안합니다. 반듯하지않고 약간씩 미세하게 살짝 어긋나보임(눈에 확 드러나는건 아님)
3. 에이징이 덜 되었는지 몇몇 키들은 눌릴때 살짝 긁는 느낌이 미세하게 납니다.
4. 키압이 약간 불균형하게 느껴집니다. 해피해킹을 쓸때 느낄수없는 피로감 같은게 있습니다.
(해피해킹보다 키압이 낮지만, 이러한 미세한 부분때문에 상당히 피로감(? 스트레스?) 같은게 느껴집니다.
개선했으면 하는점은..
넘록키 눌렀을때 LED 불빛이 왠지 좀 뻘쭘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머 일단 더 사용해보고 평을 올려야하는거 같지만 첨 접해서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대략 이렇습니다.
점수를 주자면 10점만점에 7점정도 주고 싶네요..
그래도 울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의 키보드들이 많이 제작이 되어진다는데 대해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