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좋은게 뭐가 걱정하냐고 하실 텐데 그거 자체가 문제에요
아침에 눈떠서부터 눈 감을때까지 계속 생각하고 보고싶고
학원을 가거나 공부를 하는 순간에도 계속 생각나서 
제 생활이 안될 지경이에요

 

지금 남자친구와 더할나위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자잘하게 서운한건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맞춰나가고 있어요
때문에 저는 남자친구의 학교생활이나 취미를 존중해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고싶고 생각난다고 보채고 연락할수는 없는데..

하루종일 제가 실질적으로 하는 일이라곤 
남자친구 연락 기다리는 일 뿐이에요
물론 겉으론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공부도 하고 있지만
머릿속은 온통....
아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친구들한테 농담삼아 나좀 구해달라고 칭얼대는데
지금 내 심정을 아는 친구가 있을수는 없으니.. 저만 미치겠는거에요

 

어떡할까요ㅜㅜ
연애 너무어려워요
좋아지고 잘 지내고 있는데 이렇게 힘들줄은몰랐어요....
따뜻한 조언한마디라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