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경남대생은 아니지만
다른곳에서 사회학과에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퍼왔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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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학생회장 박민근 입니다. 이번에 저희 사회학과가 뜻밖의 학교의 통보로 인하여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경남대학교에서는 학교의 구조조정을 빌미로 하여 비인기 과목인 기초학문을 폐과/통합한다는 명목으로 제가 다니고 있는 사회학과를 폐과 하겠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지는 사전에 저희 학생측에는 아무런 통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한번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비민주적인 처사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호소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전국의 사립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 학우여러분의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지금은 인기 학과이지만 언젠가는 비인기 학과가 되면 언제든지 저희의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는 학과를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경남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의 의견은 묵시하고, 학생의 알권리와 배움에 대한 선택권 등 여러 가지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들입니다.
이번 사태를 더욱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번 공문을 받은 후 저희는 학교측을 찾아가 왜 이러한 결정이 떨어졌는지를 물어 보았고, 학교측에서는 비인기 학과이며, 이러한 기초학문은 사립대학에서 어떠한 정부의 지원도 받지 못하므로, 돈이 되지 않는다는 명분하에 학과를 폐지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과는 47명의 학생이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학교측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는 1.5개의 강의실과 실제로 3명의 전공교수님과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과는 실험이나 어떠한 실습 역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학교측의 지원도 받고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정에서 학교에서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저희로서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희학과는 학부제로 묶여 있어서, 인기학과의 피해를 받고 있는 입장이라, 최소정원제나 학과제등으로의 전환을 요청하였으나, 이 역시나 학교측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는 아무런 학과와 학생들의 말은 묵시한 체 학생들의 인원수라는 숫자의 논리로만 30년이 넘은 학과를 폐과시키는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저희는 분개하고 도저희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이렇게 호소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문제는 기초학문의 찬밥신세로 전국의 대학생 여러분의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의 관심만이 사라져가고 있는 저희 학과와 사라져가는 기초학문을 배울 수 있는 학생 여러분의 권리를 신장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아고라 서명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6926# 네이트 판 : 돈 안 되면 학문도 학생도 버리는 대학교..
위의 2개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꼭 서명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