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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emigration_2932
    작성자 : 니코틴만땅
    추천 : 13
    조회수 : 2880
    IP : 100.8.***.45
    댓글 : 62개
    등록시간 : 2017/07/08 15:43:18
    http://todayhumor.com/?emigration_2932 모바일
    미국 이주 후 1개월간 느낀 장/단점
    안녕하세요. 저는 38살의 나이로 올해 초 미국 영주권을 받아 6월 초에 뉴저지로 와있습니다. 쭉 서울에서만 살았었고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은 없구요. 저와 같이 해외 생활 경험 없는 분들 중 이주 준비 중이시라거나 미국 생활이 궁금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아래 글들은 모두 제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며 Fort Lee, NJ 에 한정된 내용입니다. 미국은 넓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는 또 다를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

    1. 장점
    • 날씨가 정말 좋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햇볕이 정말 쨍하고 하늘은 진짜 하늘색이에요. 햇볕을 직사로 받지 않으면 아직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이주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청솔모, 스컹크, 라쿤 및 각종 새들을 볼 수 있어요. Fort Lee 지역 기준으로 나무도 많구요 각 집 마다 잔디도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와서 처음으로 반딧불을 봤습니다.
    •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여기는 모기가 별로 없어요. 개미, 돈벌레 등은 봤는데 희안하게 모기, 날파리 등은 못봤네요. 바나나를 약 2주 동안 테이블 위에 놔둬서 까맣게 변했는데 날파리 한마리 없더라구요. 모기에는 딱 한 방 물려봤습니다. 백야드에 나가있어도 모기 안물려요. 덕분에 Bite Helper 사놓은 것도 안쓰고 있네요.
    • 도로에서 깜빡이 넣으면 잘 껴줘요. 차가 서울처럼 따닥따닥 붙어다니지 않고 차간 거리도 어느 정도 벌리고 다닙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보통 전면 주차로 파킹합니다.
    •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물론 제가 현재 있는 Fort Lee기준이지만 전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해지면 밖에 못나가는 줄 알았고 혹시라도 잘못걸리면 총 맞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정말 위험한 지역도 있다고 하니 조심은 해야 할 거 같아요.
    • 장점인지는 모르겠는데 영어를 잘 몰라도 생활이 됩니다. 특히 Fort Lee 지역은 정말 한국인이 많은 것 같아요. 한아름 마트, 한양마트 등 한인마트도 많구요 어딜 가나 한국어 간판 많이 보입니다.
    •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매너가 있고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 같은데 문 열고 들어가면 뒷 사람도 들어갈 수 있도록 잡아주구요, 제가 문 잡고 좀 기다려주면 꼭 "Thank you" 하고 지나가요. 가끔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하고도 웃으며 인사도 해요. 물론 가끔 매너가 없는 사람도 있긴 해요.
    • 기름값이 쌉니다! 레귤러 가솔린 기준으로 갤런당 2.3불정도 하는거 같아요. (물론 더 비싼곳도 더 싼곳도 있습니다.) 디젤은 안파는 주유소도 있고 가솔린보다 비쌉니다.
    • 맨하튼 같은 곳만 안가면 차가 많이 안막혀요. 서울에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타면 정말 한숨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까지 막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빨래 건조기를 쓰기 때문에 빨래를 해도 널어서 말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거 정말 편하고 좋네요

           2. 단점
    • 예상하셨겠지만 체감 물가가 서울보다 비쌉니다. 특히 식당같은데 가서 밥먹으면 기본 1인 음식이 10불은 넘구요 거기에 팁도 15~20% 줘야 하며 택스까지 붙습니다. 둘이 점심먹으니 약 35불정도 쓰게 되더군요. 맨하튼 나가는 셔틀버스는 10불이군요.
    •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차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워요. 노선버스가 있긴한데 배차간격이 약 30분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로 우버를 이용하게 됩니다. 우버가 택시보다는 싸지만 서울 택시보다는 비싸요. 여기서 맨하튼까지 우버타니 35불 정도 냈어요.
    • 뉴저지 살면 보통 맨하튼으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뉴욕으로 넘어가는 조지워싱턴 다리 통행료가 8불 이상 하는 것 같더라구요. EZ Pass로 내다 보니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매우 비쌉니다. 다행히 반대방향으로는 통행료가 없어요.
    •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소주 값이 당연히 한국보다 비싸고 한국처럼 여기저기 술집이 널려 있지 않아요. 늦게까지 하는 술집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좀 나가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대리운전이 있긴 하지만 많이 비싸다고 합니다. (불러보지는 않아서 잘은 몰라요) 한국처럼 대리기사님 혼자 오시는게 아니라 차가 한 대 더 따라와서 대리운전 후 기사님은 그 차 타고 같이 간다고 합니다. 당연히 비싸겠지요.
    • 모든게 느립니다. 월마트에서 계산하려고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소셜 시큐리티하러 갔을 때도 기본 1시간 기다려야 창구로 가서 진행 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소셜 시큐리티 카드는 신청 후 한국 주민등록증 처럼 바로 나오지 않고 2주내에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성격 급하신 분은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요.
    • 단위가 한국하고 달라서 어려움이 있어요. 기름은 갤런 단위이고 거리는 마일 혹은 피트이며 온도는 화씨네요. 적응되기 전까진 어버버 댈거 같습니다.
    • 의료비가 정말 정말 비싸요! 아시는 분 피부과 가서 간단히 진단받고 약 처방 받았는데 450불 나왔답니다. 이게 정말 큰 단점인거 같아요.

    열심히 써봤는데 글재주가 없다보니 제가 받은 느낌을 온전히 옮겨적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현재 장마 기간이라는데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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