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2달 전에 3명 짤림
2명 사원, 1명 이사
이사는 그렇다 쳐도 사원짜르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봄...
그리고 따로 떨어져 있던 우리개발팀이 본사로 끌려감(합병)
그리고 2달 후인 오늘..
임원 5명 짤림
3월달 월급까지는 버틸 수 있겠는데 4월달은 감당이 안된다는 대표이사님의 말씀...
하아....
다음달이면 1년되는데,
난 신입사원이라서 다른 회사가면 경력인정 안해줄텐데,
사람이 줄면서 일은 점점 많아지는데,
1년동안 배웠던 것들(프로젝트 관련) 무용지물이 될 것 같은데,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게 좋을가요, 마지막까지 아둥바둥해야 좋을가요...
갈림길인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ps. 김x동 개객기야 ㅡㅡ 그만 부려먹어
가출이란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의 문을 찢고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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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내가 비가 오지 않는 화창한 날이면
네가 좋아할거란 생각에 내가 더 기뻐하고 비가 오는날이면
네가 안 좋아할거란 생각에 내 맘에도 비가 내리는...
또 너도 그렇게 될수 있는 그런 이쁜 사랑하자..
커피를 마시는 순간에도 담배를 태우는 순간에도...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는 네가 항상 존재하여
하루 한순간도 잊지 않을 그런 사랑하자..
그렇게 하루종일 그리움이 쌓이고 보고픔에 지쳐서...
서로 피곤한 모습으로 잠깐 얼굴 마주쳐도...
서로 얼굴 마주보고 웃음에 쌓였던 그리움 지쳤던 보고픔
눈 녹아 내리듯 없어질수 있는 그런 이쁜 사랑하자..
서로가 서로에게 커다란 나무같은 휴식처가 되어줄수 있는..
하루의 지침속에 찌푸린 인상에도 서로의 메세지 한통에
서로의 전화속 목소리에 금방 기분 좋아져 지나가는 바람에게도
미소지을수 있는..그런 사랑하자..
이리 채이고 저리 채여서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해도...
서로의 생각으로 참아 이겨내고 서로의 생각으로 웃어넘길수 있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이쁜 사랑하자...
항상 서로 생각해주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아껴주는..
그리고 나 보다 너를 더 사랑하는 그런 사랑 하자..
둘이 같이 커피를 마시다 들은 라디오 멘트에서..
누군가의 말처럼 한사람이 울어야 한사람이 웃는다는말에..
아무것도 아닌말 혼자 곱씹다가 서로의 순간 웃음을 위해..
억지로 울다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통화할수 있는..
서로의 울먹거리는 목소리에 서로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소리칠수 있는..
나 보다 너를 너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는 그런 이쁜 사랑하자..
그러다 혹시라도 내가..혹은 네가..아니면 너와내가 아닌 무언가가 이유가 되어
우리가 연인이라고 불릴수 없는 시간이 우리에게 찾아오면...
서로의 안좋았던 모습과 기억들을 떠올리며..애써 잊으려 하기 보다...
서로 행복했던 모습들과 처음의 가슴떨림을 기억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는..
다음에 다른 연인이 생겨도 자랑스레 이런 사랑 했음을 말할수 있는...
그런 이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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