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울 적에 ost - you
많이들 들어보셨을거라 짐작하는 곡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죠.
쓰르라미 울 적에. 라는 애니를 아시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원작은 용기사07이라는 일본의 졸렬한 시나리오라이터가 만든 사운드 노벨로, 동인작품임에도 불구하고 50만장이나 팔린 전설의 사운드노벨입니다.
사운드 노벨이라기엔 그림체라든가 그림체라든가 그림체라든가 그림체라든가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시나리오로서 즐기기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원작 이야기는 이쯤 하고.
쓰르라미 울 적에 애니메이션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전. 06년도에 제작되었습니다.
작화가 지금 보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괜찮았던 작품이죠.
사족이지만, 하루히 애니가 나왔던 시기와 겹쳐서 스즈미야 울 적에, 쓰르라미 하루히의 우울. 같은 개드립이 판을 쳤던 적이 있습니다(...)
뭐, 요근래에 덕질을 시작하신 분이라면, 논논비요리라는 작품을 대부분 아실 겁니다.
농촌 치유물이죠.
이 농촌 치유물이라는 게 신장르(?)처럼 보이지만, 이미 그 영역을 정복했던 작품이 있습니다.
네 바로 쓰르라미 울 적에. 입니다.
뭐 논논비요리와는 다르게 치유보다는 개그와 서비스신(므흣)에 치중한 면이 없잖아 있는 작품입니다만.
하렘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네요.
캐릭터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남주입니다.
이 짤방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06년도 작품이지만 14년 현재까지도 신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 전설의 명짤.
라라라라라라기군 이전의 변태의 대명사인 마에바라 케이이치입니다.
뜨거운 피가 끓는 열혈남에 언어의 마술사라는 별명까지 가진 행동파 상남자입니다.
물론 변태라는 점까지 포함해서 여러모로 신사들의 롤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굉장히 멋진 영혼입니다.
류구 레나.
요리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남 챙겨주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소녀입니다.
항상 상냥한 소녀로, 케이이치가 시골로 전학온 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귀여운 걸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성격인데, 이 때 레나는 오모치카에리~(가져갈래~)를 계속 외치는 말버릇이 있습니다.
이 상태의 레나는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게 됩니다. 통칭 '귀여워 모드'
뭐 소꿉친구는 아니지만, 쓰르라미 내에서 보자면 가장 소꿉친구적인 포지션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소노자키 미온.
케이이치같은 행동파에 분위기 메이커로, 남녀노소 누구와도 순식간에 친해질 수 있는 활달한 캐릭터입니다.
애니들을 보다보면, 1인칭을 보쿠, 아타시, 와타시 등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만,
미온의 1인칭은 오지상. 아저씨입니다(...)
굉장히 털털해 보이고, 아저씨 개그. 그것도 성적인(...) 드립도 매우 잘 칩니다.
그렇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성스럽다는 갭까지!
활발함, 털털함, 반장, 갭 모에, 포니테일에 거유속성까지!
크... 모에의 집합체네요.
소노자키 시온.
미온의 쌍둥이 여동생입니다.
주인공 무리와는 다른 지역,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가끔 나타날 때마다 굉장한 서비스신(...)을 보여주는
쓰르라미 울 적에의 색기담당입니다.
그리고 웨이트리스 알바를 해서 웨이트리스 복장을 한 장면도 나오는데 핡......
호죠 사토코.
덧니가 매력적인 귀여운 소녀입니다.
트랩설치가 특기로(...) 주인공 케이이치와는 항상 투닥투닥하는 관계입니다.
말투는 정중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문법이 약간 이상한 점도 모에 포인트!
그리고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의 색을 항상 헷갈려 하는 것도 참 귀엽습니다.
더불어 아직 어린 나이지만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거 같습니다(...)
아 이건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작중에서 케이이치가 한 말입니다. 역시 변태의 귀감.
후루데 리카.
후루데 신사의 외동딸이며, 작중 마을에서 믿는 신인 '오야시로 님'의 환생이라고 불리며 마을 사람들에게 떠받들어지는 귀여운 소녀입니다.
노인들도 '리카쨔마'라고 부르며 공경하고 있습니다.
1인칭은 보쿠. 말수가 굉장히 적지만, 미이~ 라든가, 니파~☆ 라든가 하는 말버릇이 있으며, 나노데스(~인거에요)하는 어미를 사용합니다.
그야말로 귀여움의 극치죠.
제가 사실 리카를 보며 로리콘으로 각성했습니다.여기에요 경찰 아저씨!
니파~☆
으윽 심장에 무리가...
뭐, 이런 분위기의 밝고 활기찬 개그&치유물입니다.
모두 한 번씩 보시면 좋겠군요.
뭐. 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