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론추이로 봤을때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제작자가 욕먹는것은 룰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지 못한 잘못이 있으니 백번 잘못했다고 잘못을 빌고 수정해 가며 지니어스를 발전시켜 갈 수 있지만
출연자를 욕하기 시작하면 이건 솔직히 말해 시청자나 지니어스나 둘다 손해 그냥 방송접자는 이야기 밖에 안됨
출연자들은 둘중에 하나임 이제 지니어스에 출연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아지거나
출연을 하더라도 네티즌들 의식해서 가식적으로 방송용 모습만 보여주고 이미지 세탁할꺼임
이는 지니어스 게임 자체가 재미없어지는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게되는 것임
욕심내는 놈도있고 거짓말하고 속이는 놈도있고 화나면 성질내고 삐지면 삐진거 티나고 등등 흔하게 방송에서 보여지던 가식적 이미지 없이
지니어스에서 여과없이 방송되었기에 더 몰입도 되고 흥미진진하기도 화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이끌어 내서 더욱 재미있는것인데
현재 까임의 대상이 출연자에 집중되면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없게됨
제작자도 부담되기에 이런 장면들은 다 편집할 것이고 출연자들도 시청자들 의식해 가식방송 되며 리얼이 아닌 한편의 시트콤을 보게 될거임
현재 추이로 봐서는 출연자들 까는것을 멈추자 한다고 해서 멈출분위기는 아니라고 보지만
이런반향은 시청자에게도 지니어스에게도 서로 손해임
차라리 제작자 말대로 룰에 대한 엄격함을 까고 게임룰이 너무 친목위주로 유도되는 게임을 많이 배치하는것을 까면서
제작진이 더 짜임세 있는 게임룰을 만들고 컨텐츠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게 좋을것 같음..
그렇게 자연스럽게 인맥형성에 장점이 있는 사람도 1:1게임에 능력있는 사람도 속이는 사람 정직한 사람 등등 다양한 장단점을 가진 사람들이
완벽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균등하게 납득갈만한 게임진행이 된다면
시청자들도 재미지게 방송보고 출연자들도 가식 안떨고 자기장단점 최대한 활용하여 임하고 제작진은 게임구성과 룰 컨텐츠에
몰입함으로 더 재미있어 질테고..
전부다 윈윈할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감정적으로만 뭐? 제작진을 까고 출연자는 까지 말아달라고?
그럼 출연자를 더 까야지 정신차리겠네?
이런식으로 가면 아무에게도 남는게 없는거임..
심지어 콩에게도.. 손해..
이왕이면 지니어스도 흥하고 시청자도 흥하고 출연자도 흥하는 방향을 모색해 봅시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