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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7%가 지역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은 대통령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15%로 김 전 대통령과는 30%p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고, 3위 박정희 전 대통령은 14.7%로 나타났다.
4위 김영삼 전 대통령은 13.8%, 5위 전두환 전 대통령은 4.5%, 6위 노태우 전 대통령은 3.5%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주의의 혜택을 입은 대통령에 대한 입장은 지지정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중도개혁통합신당 지지자들이 모두 '지역주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대통령'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1위로 꼽은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27.3%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지역주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대통령'이라고 답해 전 전 대통령을 '지역주의 수혜 대통령' 1위로 꼽았다.
반면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의 27.6%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답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27.1%)과 김영삼 대통령(25.3%)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CBS정치부 장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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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슨상님 ㅉㅉㅉ.
이번 김홍업 당선을 봐도 김대중이 지역감정 1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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