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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29190
    작성자 : 개념없는만두
    추천 : 15
    조회수 : 5490
    IP : 110.70.***.126
    댓글 : 78개
    등록시간 : 2017/05/28 02:24:15
    http://todayhumor.com/?love_29190 모바일
    여러분의 최악의 이별경험or베스트오브 쓰레기는 어떤경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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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게에도 이별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여러분은 어떤 이별이 가장 최악이였나요?
    혹은 만났던 사람중 정말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는 어떤사람이였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1.나한테 우리부모님욕

    제가 19살때 만나던 25살 구남친 통금시간이 6시
    (말이6시지 해지면 저녁먹게들어와라 수준)
    그 ㅅㄲ 엄마가 저한테 전화해서

    걔엄-넌 통금시간이 몇시니?

    저-미리 연락드리면 막차까진 괜찮아요

    걔엄-무슨 딸가진 부모가 자식교육을 그따위로 시키니 어딜 밤늦게...미친거지..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걔보다 5살 많던 걔친누나는
    통금이 5시였다네요 그러니까 30살 먹도록 모솔이지..




    2.자취방에 감금 용서강요(이하 데이트폭력)

    걔가 대전에서 자취를하고 전 경기도 사람이였는데
    말안하고 서프라이즈로 방문을 해서 놀래켜주곤했죠

    제가 서프라이즈로 찾아갔던 그날 저랑 동갑인 여자후배가 걔 자취방에서 자고갔었던걸 저한테 걸렸구요

    관계를 했다거나 스킨쉽을 하지않았다 바람이아니다 등등 변명아닌변명을 하더라구요

    다 필요없으니까 간다고 너랑난 끝이라고 헤어지자고 하고 나가려는데
    손목잡고 안놔주고 
    억지로 끌어안으려고하고 억지로 키스하려하고

    니가생각하는 그런거아니니 용서할때까지 여기서 안내보내주겠다며 협박했더랬죠  

    제가 개x끼야 뭔x끼야 욕했더니 욱해서 손올라가고
    제 폰을 억지로 가져가더니 남자인 친구랑 친구문제로 카톡한걸 보고

    '너도 남자랑 연락했잖아 사기꾼같은년..'

    손목도 어찌나 세게잡았는지 빨갛게 부어서 아프고
    몇마디 더하면 때리는 선에서 안끝날거같고 우리집도아닌 밀폐된 원룸에서 너무무서워서
    결국 용서하는척하고 진정시켜 탈출하고 집에가는길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3.스토킹

    스토킹 이라고하긴 애매한데 
    헤어지자고하면 집앞에서 헤어지잔말 취소하고 용서할때까지 몇시간이고 기다립니다

    진짜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우리부모님마주치면 슬금피하고

    나중에 이사갈때 새로운집은 주소알려주지말라고 부모님이 신신당부하셨죠



    4.그깟 140만원벌면서 유세부리네

    20살때 첫취직해서 한창 회사다닐때 
    싸운날 용서해주지 않자 회사앞까지 찾아와 

    '안나오냐 니네회사 쳐들어가기전에 빨리나와라'(실제로했던말)

    결국 나가서 공과사는 구분 좀 하라고 화냈더니

    '그깟 140만원 벌면서 유세는...'

    얘 26살 대학교1학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바이트 하루나가고 힘들다고 잠수타고 쨋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관계 후 보통 업소여자들이 그러던데..

    처음 관계를 하던날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분위기가 잡혔고 눈이맞아서ㅎ

    관계를 한 후 
    숨을 거칠게쉬면서 땀으로 범벅이 되있길래
    힘들었던것같아서 

    '수고했어요'

    한마디 했더니

    '보통 성매매 업소여자들이 손님상대 끝나고 손님한테 그런말 하는데 
    너도그러네? 신기하네..'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한사람 얘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은 너무너무 많은데 다 적지못해 대표적인것만 적었구요

    결국 헤어지자 할때마다 집앞에 찾아오고 붙잡고 그게무서워서 못헤어지다가
    걔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 후 잠수하다시피 이별했어요

    ---------------------------------------------------------------------------------------
    얔ㅋㅋㅋ너 혹시 이거보고있으면 ㅈ잡고 반성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생겼다면서 나한테 왜연락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풋풋한 고딩->갓스무살 만나다가 
    딱봐도 나이많아보이는 연상여자 사귀려니까 성에안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내 스무살가져간 쓰레기야 너 평생저주한다 
    --------------------------------------------------------------------------------------


    제썰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쓰레기썰도 좀 풀어주세요!
    누가 누가 더 최악인가 어워드 한번 개최해봅시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5/28 02:50:10  182.211.***.162  아드리아나★  498899
    [2] 2017/05/28 03:47:09  37.171.***.57  에뚜아  137385
    [3] 2017/05/28 07:26:08  59.12.***.250  김베시  137930
    [4] 2017/05/28 09:36:03  211.36.***.70  냠냠미  25392
    [5] 2017/05/28 10:53:19  112.140.***.103  탈기뭇련  448515
    [6] 2017/05/28 11:30:30  223.62.***.26  따뜻한게좋앙  692740
    [7] 2017/05/28 11:35:30  175.223.***.205  어머어쩜좋아  724422
    [8] 2017/05/28 11:45:05  108.162.***.54  무비무브  382047
    [9] 2017/05/28 12:26:15  175.213.***.70  고양이뉴스  728278
    [10] 2017/05/28 12:35:40  218.152.***.207  ATCQ  5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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