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50%아웃사이더입니다.

제 중심으로 이야기를 썼습니다.



(평균)Lv.20때 전직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해결해야할 퀘스트는 그다지 많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우선

O.T, 과모임, 선후배대면식, 친목모임, M.T 등등에 참석하지않으면 아웃사이더의 길 퀘스트는 자동적으로 해결됩니다. 매우 편합니다.

O.T : 

초기퀘스트중에 하나로 대학교에 관해서 여러가지를 알려준다고들 하는데 겉모양만 그런 것같습니다. 연예인와서 즐겁게해주고 그렇게 하다가 과별로 모여서 자기소개하거나 밥먹으로 혹은 2차를 갑니다. 필자는 밥까지는 같이 먹었습니다.

완전한 아웃사이더가 되기위해서는 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과모임 :

우리는 과모임 대신에 인원이 많은관계로 반을 갈라서 모임을 했다는데, 저는 참석하지 않아서 모릅니다. 돈도 없었을 뿐더러 빠지는 인원이 많았으므로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선후배대면식 :

역시 안가서 모릅니다. 주변인들 말로는 술많이 마시고 놀고 그랬다는데 모릅니다.

친목모임 :

가끔식 친목위해서 모인다고 하는데 그 건 이미 '친해진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전 안갔습니다. 어찌됐든 모릅니다.

M.T :

아웃사이더가 되고자하면 가장 난해한 퀘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적절한 사유를 말하고 가지않을수도 있지만 어쩌다가 가게될 경우에는 그냥 그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돌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하 퀘스트는 아웃사이더의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세요--

아웃사이더로 전직하면

1. 친구가 없습니다. 가끔 말거는 정도.

2. 친구가 없기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잘됩니다.

3.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합니다. 뉴요커가 되야하죠.

4. 방과후 마땅히 할게없으므로 취미활동을 할수있습니다.

5. 친구가 없기때문에 술을 마실일이 없어지므로 돈을 절약합니다.

6. 타지에서 올라와서 기숙사나 원룸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매우, 하염없이, 끊임없이, 너무, 정말로 외롭고 고독합니다.

7. 친구관계에 얽힌 복잡한 것들이 없으므로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성문제, 선배문제 등)

그리고 남자분들은 군대를 다녀오는데 복학생이라는 보너스와 함께 자동적으로 아웃사이더가 됩니다.

하지만 붙임성이 좋다면 안그렇겠죠.

복학생+아웃사이더는 정말 강합니다. 감히 누가 근접할 수 없는 포스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이어린 여학우들이나 남학우들이 좋아합니다. 밥사달라고, 술사달라고.

하지만 아웃사이더로 전직하고나서부터는 그런 것들을 싹없애고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명 복학사이더는 외로움을 더 많이 탈 수 도 있지만 가끔 (같은 대학의 친구는 아니어도) 친구들을 불러서 노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저 아싸되면 어떻하죠?" 이런 질문에

"엠티에서 술마시면 됨" 이라는 답변이 많더군요.

하지만 안되는 건 안됩니다.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마시고 막장짓안하고 적당히 정신력을 유지한채 좀 들이대면 인기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웃사이더가 되면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합니다.

아웃사이더가 되지않으려면 먼저 말을 거십시오.

대학교는 누구든 다 처음이라 서로 모릅니다. 그리고 먼저 말걸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작정하고 아웃사이더가 되려는 분들은 그냥 No참석만 하시면되고 누가 말걸어도 냉정하게 단답형으로만 답해주면 됩니다.

==추가할 것 있으면 리플, 태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