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알바하면서 니들땜에 미치겠다 인생종말의 아해들아 ㅡㅡ

솔직히 진짜 제정신이길 포기한 인간같아

내가 진짜 연속 3일간 진상부리는 개ㅅㄲ들 땜에 울화통이 터진다 ㅡㅡ


8월 10일
시박 에어컨 선풍기 다틀어놨는데 

자기혼자 옆에 창문 슥 열어놓고 덥다고 짜증나는건 뭐야 ㅡㅡ

그럼 창문을 닫아 병신아 ㅡㅡ

내가 진짜 이인간 다중중인격장애인지 의심했다.

옆에 창문 연거 기억 못함 ㅡㅡ.

창문 열려있는거 닫으라고 졸라 공손하게 말했음

왜 나한테 열어놨냐고 오히려 ㅈㄹ떠네 이 씨박 계급장 떼고싶다 진짜


또 한놈새끼
재떨이 멀쩡하게 키보드옆에 냅두고 왜자꾸 담뱃재를 바닥에 터냐고 ㅡㅡ

바닥에 침은 왜뱉는데 개새갸

죨라 캬악캬악 히드라 뺨칠수준 ㅡㅡ

옆에 손님들 니땜에 인상쓰는거 안보이냐 세상이 니꺼냐?

니놈새끼 가고나서 바닥에 가래침 닦는거 졸라 빡치더라 고맙다 개새야


8월 11일
내가 알바하면서 졸라 신기했던 날이다.

피시에서 교ㅊ치킨 주문해서 먹는 3명

시켜서 왔을때도 난 진짜 아무생각 안하고 그냥 맛있겠다 했다.

근데 새끼들아

그딴 화려한거 주문해서 쳐먹었으면 정리정도는 해주는게 예의 아니냐?

물론 청소하고 정리하는건 내 일이니까 상관없는데.

이새끼들은 뭐 키보드 마우스 테이블... 거기다 모니터까지.. ㅡㅡ

치킨 기름이랑 뼈다귀랑 다 난리치고 갔네 미친 ㅡㅡ

진짜 이건 신기함을 넘어서 신선하다 새퀴들아

그거 다 닦고 쓸고 정리하느라 30분 걸렸다 ㅡㅡ

그동안 카운터에 손님이 없었던게 졸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진짜 성심성의껏 일하고 싶어도 니들같은새끼들 보면 다때려치고싶다.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할거 아니냐. 내가 너무 과한걸 바라는것도 아니고...에휴.


8월 12일
하아... 오늘도.. 역시납니다.

남녀 2쌍으로 4명.

BR에서 사온 팥빙수랑 아이스크림 들고... 재떨이 4개 챙겨서...

왜 금연석으로 가는데 ㅡㅡ

처음엔 흡연석 갈줄 알았는데 청소하다보니 이새퀴들 금연석에 있네 ㅡㅡ

그것도 담배 졸라 당당하게 피면서...

뭐 금연구역 팻말 못봤을 수도 있으니까.

졸라 공손하게 손님 여기 금연구역이라 담배 피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했다.

근데 왜 종이컵 달래는데?

종이컵 들고오면 금연석에서 담배피는게 정당화 될거라 생각하냐?

팔에 문신하면 누가 쫄거같냐?

여자들 앞이니까 멋있어보이고싶냐? 알바정도는 눈에 티끌도 안되보임?

금연구역에 재떨이 가져가도 되고 종이컵 가져가도 된다.

근데 담배는 가져가면 안된다고.

그게 '금연' 이라는 뜻이다. 이 짜증나는 아해들아.

지금 글쓰는 도중에도 내 뒷쪽에 4자리에서 바퀴벌레들이 졸라 지껄이고 있다.

이거 다쓰고 한번 더 말하러 가야겠다.



오유에 계신 손님 여러분.
제가 불만 터뜨리는게 잘못된겁니까..?
내가 금연 흡연 구분도 못하는 종자들때문에 이 글 썻는데...
예전에 버스기사 글 올렸을때
어떤분이 나한테 인생이 시트콤같다고 말한적 있는데...
하하하하하 ㅡㅡ... 시트콤 두번만 하면 화병으로 뒈지겠네 진짜.
여러분 절대 진상짓 하지 맙시다.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민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