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나오는 대사 칸>>
1탄
[응? 방향키로 이동할 수 있네?
뭔가 잘못됐는걸. 넌 여기 있으면 안돼.]
[뭐, 그래도 네가 스페이스 바로 뛸 수 없는 건 확실해.
그게 된다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걸.]
[내가 이 상황을 이해할 때까지 가만히 있는게 놓을 꺼야.
저 파란 직사각형 안으로는 들어가지 마.]
2탄
[실수야? 내 말이 들리기는 하니?
내가 어딨는지는 아니? 신경은 쓰니? 실수야?]
[그래, 우리 모두 너의 삐뚤어진 자세와
반항적인 성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단다. 뻥이지만!]
[넌 허접하게 만들어진 실수일 뿐이다! 그냥 포기해라!]
3탄
[네가 얼마나 허접하게 그려졌는지 좀 보라고.
그건 뭐야? 팔인 거냐? 역겨운 새끼.]
[넌 삭제됐었어야 했어. 버려져야 했었지.
쓰레기니까. 실수니까.]
[네 친구들이 어디있는지 아니?
훼이크다, 병신아.
넌 친구가 없어]
[네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는 있니?
이 게임은 미완성이야. 앞에는 아무것도 없어.]
[내 말을 듣지 않았으니 이제 죽겠네.
잘 죽으렴, 내 죽은 시체 '친구'야.]
4탄
[네가 죽지 않았다는 건 그저 네가 얼마나 미완성인 건지를 보여줄 뿐이야. 이 '게임'을 그만둬.]
[진실을 알고 싶다면 계속 오른쪽으로 가봐.
어쩌다 이 상처가 생겼는지 보여줄까? ;)]
5탄
[정말로 관심이 있구나!
네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었다면 좋았겠구나, 실수야.
하지만 진실은 잔혹할 것 같네.]
[실은... 난 네 창조주야. 내가 널 사랑해야 한다는 건 알아.
하지만 그럴 수가 없어. 사실, 난 널 증오해.]
[내가 널 증오하는 이유는 네가 나 스스로를 증오하도록 만들기 때문이야.
내가 무언가를 창조해낼 때, 내 눈에 보이는 건 결점 뿐이라고.]
[이게 과연 네가 받아 마땅한 처사일까? 아니지. 하지만 과연 내가 신경을 쓸까?
넌 그저 멍청한 픽셀 덩어리라고.]
[난 널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예술에 소질이 없는지 재확인하게 돼.
네가 차라리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6탄
[뭣?! 어떻게 여기로 들어온 거야?
그 문은 탄을 무한 반복하게 되어있었는데.]
[또다른 미완성 게임으로 넘어오게 됐군.
넌 도대체 왜 계속해서 내가 쓰레기라는걸 재확인 시켜주는 건데?]
7탄
[이 게임은 너무 쉽네. 너 같은 놈한테조차 말이야.
다음 탄은 그에 따라 알맞게 바꾸도록 하겠어.]
[음무흐하하하하하하! *대놓고 사악한 웃음*
행운을 빈다, 실수야!]
8탄
[이번 탄을 뒤집어 놨지.
그리고 전혀 상관없는 얘기기는 하지만, 네가 픽셀이 목에 걸려 뒈져버렸으면 좋겠다.]
[너 때문에 내가 성공을 못하는 거야!
추천 수가 낮은 건 전부 너 때문이야!]
[이 세계의 일부를 지워놨지.
너한테 너무 쉽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 안그래?
미끄러져서 떨어져 버렸으면 좋겠구나!]
[난 그저 소설가가 되었으면 했어. 난 그저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다고.
왜 인생은 꼭 이렇게 고달파야 하는 거지?]
[왜 넌 이리도 추하니?]
[대체 왜 멈추질 않는거야? 이미 진실을 말해줬잖아.
넌 실수였어. 너한텐 미래가 없어.]
[널 좋아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 하지만 좋아할 수가 없어.
넌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됐단 말이야.]
9탄
[넌 이제 내가 오래 전에 만들었던 미로로 가고 있어. 거기라고 딱히 특별한 건 없어.]
[이봐, 너, 내가 완성했던 게임으로 가지 않는게 좋을걸. 여기서 멈추는 게 좋을 거야.]
[난 이 게임들에 엄청나게 힘을 쏟았다고. 넌 네가 그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니?]
[답은 '아니다'야! 널 봐봐. 넌 이 게임을 더 추하게 만들 뿐이야.]
10탄
[미안해!미안해!미안해!미안해!
미안해!미안해!미안해!미안해!]
[ㅇㅔ러. 조롱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부디 정신을 재시작한 다음 계속해주세요.
에러.에ㄹㅓ ㅓㄹㅔㅇ]
[대체 그는 왜 널 만든 거지? 대체 그는 왜 관두질 않는 거야?]
[그도 우리가 예술에 소질이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단 말이야.
왜 그냥 다른 자료들을 붙여넣기 하지 않은거야? 왜?!?!?!]
[고통. 내 주변이 온통. 너무나 심한 고통.
넌 이해할 수 없어. 넌 감정이 없어.]
[그들이 격려해줄 때 오히려 더 나빠지는 수준이야.
그들은 내 게임이 좋다고 말하지. 거짓말이라는 거 다 알아.]
[널 호되게 다루고 있는 건 미안하지만, 내 말을 믿어.
난 나 자신을 백만 배는 더 호되게 다루고 있으니까.]
[그는 왜 널 만들 때 노력이라도 한 걸까?
내 말은, 우리가 널 만들 때 말이야.]
[넌 왜 이걸 읽고 있지?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똑똑 (누구세요?) 아무도 아니에요. 아무도 널 보고 싶어하지 않아.]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뻥임요 난 정말 정말 널 증오해.
네 면상도. 네 멍청한 점프도.]
11탄
[좋아. 솔직히 말할게. 굳이 따지자면 내가 널 만든 건 아니야.
난 창조주의 무의식이거든.]
[난 창조주가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전부 말해대지.
그는 지금 자고 있어. 자기의 허접한 노트북 옆에서 말이야.]
[난 좌절감 속에서 태어났지.
창조주는 자기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실제로는 그러질 못해하고 있어.]
12탄
[있지, 창조주는 난독증과 운동 장애를 가지고 있어.
그가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하면 절대로 계획했던 대로 되질 않지.]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하게 될 거야.]
13탄
[게임을 이기기 위해 네가 할 것이라고는 그저 왼쪽으로 가는 것 뿐이야.
그냥 왼쪽으로 걸어가서 승리로의 문을 통과하라고.]
14탄
증오
[얼마나 힘든지 봤지? 창조주는 자기 머릿속으로는 완벽한 예술 작품을 그릴 수 있어.
하지만 현실에선...]
분노
쓰레기
[컴픁ㅓ의 도우ㅁ 업시 나오느 결과ㄱ 이ㄱㅓ야]
누가 신경 쓴다고
ㅋㅋㅋ 실패함
실수
[ㄴㅐ 손ㅣㅇ 증오슬ㅓ워]
죽어라
게임오버
[ㅇㅗㅐ ㄴㅓㄴ 안 재대로 작동함요?]
창피
배낌
싸구려
우린 바란다
[도와줘!]
15탄
[정신줄을 놔버려서 미안해. 난 그저 무의식일 뿐이라 좀 상태가 불안정하거든. 아마 눈치챘겠지만.]
[넌 여기까지 왔어. 왜? 너한테는 목표가 없다고. 좋아. 네가 통과해야할 진정한 시험을 줄께.]
16탄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거면 돼. 꼭대기로 올라가면 진짜 게임에 넣어줄게. 뻥 아니고.]
[실수야, 네가 그저 허접한 선들의 연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줘.
내가 실패한 게 아니란 걸 증명해줘.]
[어쩌면 내 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어쩌면 정말로 최선의 노력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어쩌면 넌 구제불능에 삶의 실패자가 아닐지도 몰라.
그래도 언제나 추하겠지. 미안. 하지만 네가 추한 건 사실인걸.]
[미안해. 난 언제나 내 창조물들 안에서 결점들을 찾아낼 거야.
어쩌면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닐지도 몰라.]
[넌 절대로 완벽해질 수 없을 꺼야.
하지만 그건 나도 완벽해질 수 없기 때문이지.
그렇다고 우리가 노력하지 않을 거라는 건 아니야.]
[비록 네 형상이 비정상적이기는 해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다.
네가 점점 마음에 든다, 실수야.]
[넌 실수일지언정 나의 실수야.
난 네가 성공하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어.]
엔딩 크레딧
[해냈구나! 널 의심했어서 미안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안써.
널 게임으로서 업로드 할께.]
[제작: Ausohj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께 감사를 표합니다.]
[나의 실수여!]
[나의 사랑스럽고 이해심 넓은 아내인 로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