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여성비하'라는 하자를 가진 제품이라도 브랜드가 더 좋아서 그걸 구매한다면 그건 소비자의 선택일 뿐이죠.
현기차의 에어백이 멍청해도 쌍용차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좋으면 현기차가 잘 팔리는거고요.
새누리당이랑 새정연에서 똑같은 ㅄ을 내보내도 새누리 브랜드가 더 좋은 사람은 그쪽을 찍는거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소비자의 선택에 뭐라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단 그 제품이 싫고 거부반응이 들어서 사람들이 안 샀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면 제품의 안 좋은 점을 알리면 되는거고요.
연예인도 결국은 하나의 상품이죠. 이미지를 팔고 유머를 파는 상품.
그 상품을 구매하는 건 대중 '각자의' 시간과 애정입니다.
굳이 시간과 애정을 들여서 '장동민'이라는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을 제가 비난할 권리는 없네요.
단 오픈된 게시판을 통해 장동민이라는 제품의 단점을 알릴 수는 있겠죠. 그건 제 자유니깐요.
저도 원래 이런 생각 안 했는데 연게를 통해 이런 생각을 갖게 됐네요.
그저 타인에 대한 비방이 아니라 합리적인 비판과 반박을 통한 건전한 논쟁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그냥 게시판보다가 끄적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