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macho)는 뚜렷한 근거없이 여성들을 공격하거나 비방하고 폭력적인 언어로 여성을 비하하는 여성차별주의자나 남성우월주의자를 뜻합니다.
에스파냐어(語)로 남자를 뜻하지만, 성차별주의 남성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는 것.
만약 문희준의 안티들에게 '마초'라고 부른다면 안티들이 화를 내는것은 당연한 일.
최근 문희준에 관련 기사로 인해 사이버상에서 논쟁이 한창입니다.
최근 여성주의 저널 '일다'(www.ildaro.com)가 '빠순이’들의 아이돌이 감히 락을?-안티 문희준 현상 분석'이라는 타이틀로 문희준 안티를 '가학적 쾌감과 결탁한 마초'라고 표현한것과 관련 안티들과 남성 네티즌들이 불같이 일어선 것.
'일다'의 홍모 기자는 기사를 통해 "그냥 재밌게 후려칠 인간이 필요하고, 거기에 문희준이 적절히 들어선 거 아닌가. 하나의 유행이 쉬이 퍼지는 이 인터넷 강국에서 연예인 한 명 매달아놓고 돌로 치며 즐거워 하는 현상은 사실 언제나 있어왔다."며 "안티문희준들의 공격 대상에는 '무뇌충'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 양념처럼 껴있는 것이 바로 '빠순이'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도 기실 안티들이 문희준의 소녀팬들에게 행하는 폭력 때문이다. 그들이 넷 상에서 배설하는 언사들은 명백히 성폭력적이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폭력적 언행에 대한 반성도 비판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왜? '빠순이는 음악계와 연예계를 개판저질판으로 만드는 x년들이니까.'"라며 안티들의 폭력성을 꼬집었습니다.
홍 기자는 또 "섹시한 효리에 환호하는 수천명의 소년팬들에 대해서는 '음악엔 관심없이 외모만 보고 날뛰는 음악계 망치는 골빈 사내자식들'이란 욕이 결코 나오지 않는다. 이 차별 지점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 물어볼 필요도 없이 한국사회에 만연해있는 소녀비하, 여성혐오다. 락콘서트장을 돌아다니며 환호하는 소년들은 '락매니아'로 불리지만, 소녀들은 '그루피'가 되는 것과 같은 논리다."라며 "한국 남자들의 본성이 표출되는 인터넷문화는 불행히도 지극히 여성혐오적이고 마초적이다. '빠순이'에 대한 가학적 욕설을 포함한 안티문희준 현상 역시 '기형적대중문화에 반발하는 정의로운 네티즌'의 구도보다는 '여자아이들의 것이라면 만만하고 우습게 보는 마초네티즌'의 구도에 더 닿아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문희준과 그 팬들이 '락팬들에게 정신적 폭력을 행사해 보복을 받고 있다'는 식의 말을 거의 믿지 않는다. 한국의 락음악 수용자들에 비해 안티문희준들의 수와 정도는 지나치기도 하거니와, 그 정도 발언들로 상처 입을 '락스피릿'이란 정말 초라한 것일 거다. '상처 입은 락'의 진정성과 전형성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 거창한 말 뒤에 숨어 있는 것은 다만 가학적 쾌감과 결탁한 마초성이 아닌가?"라고 안티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 보도를 접한 안티들과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분개를 금치 못하고 있는데, 현재 '일다' 홈페이지 게시판은 물론,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의 연예게시판 등 유명 포털사이트의 연예관련 게시판은 이번 문희준에 대한 기사의 반박글로 가득합니다.
어느 한 네티즌은 "문희준을 비난하고 빠순이라 매도하는 문희준 안티들이나 문희준을 비난하는 불특정 다수를 단순히 여성혐오, 비열한 마초로 매도하는 기자가 똑같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감정적인 기사를 써봤자 기자나 문희준 팬들에게 득이되는건 하나도 없다. 기자가 여성저널기자이기 때문에 빠순이라고 불리는 소녀팬들의 옹호성기사를 쓴것으로 보인다. 문희준 안티들이 빠순이들을 욕하면서 자신들은 이효리,쥬얼리같은 여가수들에 열광한다고 했는데, 문희준 안티들이 이효리나 쥬얼리의 노래에 열광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다. 오히려 그들의 외모나 선정적인 노출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 가수는 역시 외모가 아닌 노래실력,가창력이라는 말이다. 기자라는 분이 어찌 이런사실도 모른단 말인가?"라며 반박했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왜 문희준이 욕먹는것인지는 음악평론가들에게서 한번 조언을 얻어봐라. 끝도없이 많으니, 솔직히 일부 안티들이 그렇다고 쳐도 왜 욕먹는지에 대한 근본적인것에 대해서 말을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듯이 말하면 안된다. 적어도 그들은 자신의 음악이 최고다, 나밖에 못한다 같은 거만한 행동은 안보인다. 그리고 소년팬들만 락매니아, 소녀팬들은 그루피? 그게 오히러 남녀차별적 발상 아닌가? 락매니아중에 소년팬들만있다고 생각하는가? 적어도 당신이 유명한 락뮤지션 콘서트장에 가서 그런말을 해보았는가? 그리고 문희준 콘서트장에는 왜 소녀팬들밖에 없는것인지, 남자들의 대한 문제로만 보면 상당한 오류를 범하고있다고 생각되는데...객관적이고 모두에게 이해가 되게끔 설명을 해야하는게 아닌가."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루넷-
솔직히 쫌~~많이 어이가 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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