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아무런 도움 없이 홀로 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진요에서는 절대 제가 고발했다는거를 믿지를 않더군요 -_-;;
타진요 분들은 고발했다고 해도 안믿고
고발장 찍어서 보여줘도 본인들이 본 고발장이랑 다르다고 안믿고
종이에 접수라고 적혀져 있는거 보여줘도 안믿고
종이에 접수번호 적혀져 있는거 보여줘도 안믿고
고발 과정 상세히 설명해줘도 안믿고
고발 기사 떠도 안믿고
또 고발한거 인증해도 안믿고
고발 기사 또 떠도 자작극이라고 안믿고
담당부서 알려줘도 안믿고
접수번호 알려줘도 안믿고
진짜 웃긴게 타진요에 제 고발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제가 괜히 고발했다면서 고발이 실패하면 타진요한테 불똥튀긴다면서 저를 욕하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네요--...
자기네들이 뭐 잘한게 있어서 저를 욕하고 특히 도대체 어떻게 고발이 실패하면 타진요에 불똥이 튑니까?
전 첫번째 고발을 진행할 때부터 고발이 각하되지 않기 위해 타진요의 매니저나 스탭분들에게 10차례가 넘게 고발을 진행하는것을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 묵묵부답이였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타진요 분들은.. 정말 하는거보면 고발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습니다--
고발 말고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타블로 학력위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시라면 이 논란에 타블로 가족만 개입된게 아니란 걸 잘 아실껍니다.
수많은 국적 세탁자들, 학력 위조자들..바로 이 대한민국 사회의 고위층을 잠식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세달동안 타블로 관련 인터넷기사만 수천개가 나왔고 각종 공중파, 케이블방송에까지 이 논란과 관련하여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다만 경찰이나 검찰에서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타진요 회원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언론만을 믿고 있습니다. '이 논란이 이슈화가 되다보면 국가기관에서 알아서 수사를 시작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이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개인이나 어떤 단체가 타블로와 관련해서 고발이나 소송(책 구매 관련)을 하지 않는다면 이 논란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입니다. 소송을 거는 것으로도 논란 종식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것도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소송은 변호사 선임비에만도 수천만원이 들며 소요기간은 기본 몇개월에서 길게는 2~3년씩 갑니다. 이런 대형 소송을 서로 얼굴도 모르는 네티즌들끼리 진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히 이런 굳은 일에 자기가 본인 본업을 망치며까지 진행하겠다며 총대매고 나서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소송을 진행한다고 해도 소송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타블로측에 소송을 걸면 분명히 수천만~수억씩을 쏟아부으며 변호인단을 꾸릴텐데 이걸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만약 이길 수가 있다 하더라도 타블로측 변호인단과 소송싸움을 진행하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겠지요.. 또 이 소송이 진행되는 시간에 비례해 변호사 선임비도 계속해서 증가할테고 이 큰 비용을 도대체 누가 부담하겠습니까.
장기전으로 갈 수록 타블로측이 유리합니다. 아마 이번 고발이 또 실패한다면 어쩌면 계속 이렇게 네티즌과 타블로측이 서로 증거자료 내면서 논쟁만하다가 올 10월이나 11월 쯤에는 모든게 잊혀질 지도 모릅니다.
하.. 전 이번 고발이 실패하면 이제 그냥 접을랍니다. 전 제가 총대를 매서 고발을 하면 다른 분들이 고발을 진행하는 것을 도와주실 줄 알았습니다..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