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자동차 사고를 냈는데 어떻게 대처를 할지 몰라
답답하여 글을 올리게 됩니다.
때는 작년 12월 중순 저희동네는 시골이라 오후가 되면 좀 한적하여
차가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마침 저녁에 급한 약속이 있어 부득이하게 중앙선침법 불법유턴을 하였습니다..
근데 반대편에서 오는 오토바이와 충돌하였고 저는 바로 119를 불러서 병원까지 그분을
모셔다 드렸구요.. 제가 전적으로 100프로 잘못한거기때문에 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못드렸습니다.
우선 제가 대인보험은 책임보험만 들어져있는 상태이고 한도가 1000만원입니다.
하지만 저같은경우는 10대중과실에 해당되어 따로 형사입건 처리가 되는데요
다행히 운전자 보험을 들어놔서 구속까지는 안될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가 사건이 지난지 벌써 3개월이 됬는데 피해자분이 조금 이상한겁니다.
처음에는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 합의를 원만하게 원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대인보험측에서도
보험을 보자는 식으로 말씀을 드렸답니다. 솔직히 이런사고때문에 저한테 괘씸하고 화가나시는거
당연히 이해하기때문에 저는 최대한 맞춰드릴려고 노력을 했죠..제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니까요
통화도 자주 드려서 피해자 주위분께 쌍욕도 먹어가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무조건 죄송합니다만
말씀드리고 최대한 원만하게 맞춰드리겠다만 얘기를 하고 있었죠
합의를 보자는식으로 얘기를 해도 무조건 대화를 피하시고..그래서 합의를 보실꺼면 연락을 달라해도
연락도 없으시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이사건이 경찰로 신고가 되어 검찰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경찰에 출두를 하라는 명령이었죠
뭐..피해자분께서 합의보실 생각이 없으시구나 하고 어쩔수 없게 됬구나 하고 경찰에 출두해서
여러가지 진술을 하고 경찰분께 저는 어떡해야하냐고 여쭤보니 자기는 어떤말을 해줄수 없다면서
그냥 너무 걱정하지말라는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 생각으로는 이미 검찰로 넘어갔으니 피해자분과 따로 연락하는건 이제 소용이 없다
생각했고 검찰에서 내려지는 명령에 따를 생각이었구요
약 한달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빌어도 모자를판에 왜 연락을 안하냐면서요
그래서 신고를 하셔서 제가 어떻게 합의점을 찾을지를 몰라 연락을 못드렸다..
이미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서 제가 단독적으로 행동하는건 아닌것 같고 그쪽에서 합의점을
찾아주면 그때 연락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못드렸다구요
그랬더니 자꾸 다른 소릴 하시면서 어쩌고 저쩌고..그리고 가끔 제가 건강차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면 안받으십니다..그리고 꼭 주말 점심에 전화해서 뭐라고 뭐라고 병원에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저보고 자기 조카라고 속이라는겁니다..병원도 제가 큰 병원으로 옮겨드렸는데도
굳이 왜 작은병원으로 2~3번을 옮기셨는지..
자꾸 생각할수록 이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대인보험측에서는 과장급되시는분이 직접 처리를 하실려고 하는데 대화가 도저히 안통한다면서
대인보험도 지금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그 보험 과장님께서는 제가 들었던 얘기를 해드리면
말도 안된다면서 완전 2중인격자라고까지 말씀을 하시네요..저한테 하는얘기와 보험측에 하는 얘기는
완전 틀리다고 합니다
후우...저는 어떡해해야하나요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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