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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89559
    작성자 : A.Stukov
    추천 : 2
    조회수 : 543
    IP : 175.121.***.137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2/02/23 23:21:14
    http://todayhumor.com/?gomin_289559 모바일
    내가 고게에 쓴 글들 봤는데 왜이렇게 오글거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어린 시절 찍은 사진을 모아둔 앨범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

    물론 지금도 좀 진지한 것도 몇가지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진지했었고 지금 보면 헛웃음 나오는 글도 있고,

    베스트게시판도 제쳐두고 고게를 위주로 글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내가 진짜 고게에 정이 들었구나'.

    그리고 고게에 이렇게 매달리는(?) 이유는 역시 결정적으로 위로받았던 단 한번때문이네요.

    제가 댓글로 순간적으로 쓰고 지운 카톡아이디를 찾아서 새벽에 위로문자를 보내준 어떤 분 때문에 더더욱 고게에 매달리게 되었지요.

    진짜 그 몇마디에 구원받는듯한 느낌을 받고 나니, 비록 댓글일지라도 내가 마음을 담아 누군가를 위로해준다면 그 사실에 진정으로 위로받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나 하나 댓글을 쓸 때마다 매번 생각합니다.

    애정을 가지니 고게에서만 베스트도 여러번 가게 되고,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네요.

    댓글 열심히 달아주시는 분들 몸 상하지 않게 적당히 다시고, 모든 고민들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내 이름 클릭해서 들어가보기는 처음인데 조회수가 뭐 그리 높지?
    A.Stukov의 꼬릿말입니다

    한때 마음속에 깊게 담고 살았던 내 긍지의 이름, 경찰. 가끔 정신적으로 힘이 들때 이 부대츄리닝을 입고 있으면 마음이 빠르게 진정됨을 느낀다.


    데드리프트 100kg.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무게는 140kg. 옆구리살 태우기와 허리힘 키우기의 일등공신.


    저 가죽코트의 나이가 아마 20년.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쭈욱 물려받고싶었던 옷이고 지금은 내가 입고 다니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도 사람들이 알아서 길을 비켜준다. 친구들은 김두한이라 부름.


    무슨 사진 앱? 그걸로 찍은거. 펭귄 뭐시기라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담배는 그냥 사진찍으려고 한대 물었음(비흡연자). 하루 종일 목이 아파 켁켁댄다.


    사진에다가 담배 한개피 추가한 이유 별거 없다. 어떤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래도 내가 언니로 보이나요?


    2011.10.03 아침 정동진의 일출. 참 끈질기게도 안나오다가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길래 황급히 찍다가 모래사장에 갤탭 떨어뜨리는 줄 알았다.


    문득 쌀쌀함을 느껴 역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우연한 순간에 머릿속이 번뜩해서 찍은 사진. 핸드폰주제에 사진이 잘나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2012년의 나의 각오. 모두들 화이팅!!

    카톡: kingscrown
    싸이주소: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40246010&urlstr=&urlstrsub=&seq=&item_seq=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2/23 23:24:48  115.21.***.178  생명의레퀴엠
    [2] 2012/02/23 23:27:39  121.136.***.117  흥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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