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 물론 정한론처럼 일본을 무력으로 점령해 탄압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도 힘들고 윤리적으로도 옳지 못하며</div> <div>그들보다 낫다고 보기 힘든 구시대의 전략이고, 제 정일론은 그런게 아닙니다.</div> <div> </div> <div>좀더 세밀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살펴보니 일본은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는 물론이고</div> <div>민중들이 뭔가 스스로 이뤄내고자 투쟁해온 역사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그들은 늘 쇼군같이 엘리트 계층의</div> <div>정치 하에 살아왔고, 지금도 사실상 미국이 강제로 주입시킨 민주주의지 실체는 내각제 하에서 큰 틀에서</div> <div>과거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민중들의 의지와는 동떨어진 정치를 한다는뜻이죠. 군사대국화, 전쟁가능</div> <div>국가 등은 사실 민중들에게는 착취면 착취지 이롭지도, 그들의 생활과 관련이 깊지도 않죠)</div> <div> </div> <div>저는 이 점을 이용해서, 일본 '민중'들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퍼트려 우리가 투쟁해 성취한 민주화를 그대로</div> <div>그들도 경험토록 해 실질적으로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한 진보성향의 국가로 변모시켜 일본이라는 국가가</div> <div>가졌던 폭력성을 누그러뜨리고 한일 시민단체간 연대를 통해 우리의 영향력 하에 두어 전쟁을 방지하는</div> <div>전략을 정일론의 큰 틀로 삼아봤습니다. 전쟁을 원하는 민중은 없고, 그런 민중의 영향력이 지대한 나라에서</div> <div>극단적인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일제강점기나 임진왜란같은 침략은 일어나지 않겠죠.</div> <div> </div> <div>자세한 전략은 좀더 생각해보고 연구도 해봐야겠지만 크게, </div> <div> </div> <div>1) 한일 시민단체간 접촉과 일본 대중들에게 우리가 성취해낸 민주주의에 대해 적극 어필하고, </div> <div>2)일본 극우세력같이 아직도 정한론의 야욕을 안버리고있는 놈들의 선전과 프레임에 적극 대처하고 부숴서 무력화 시키는</div> <div> </div> <div>두가지 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봐요.</div> <div> </div> <div>지난 역사를 돌이켜볼때, 일본 극우 엘리트들은 항상 우리를 침략하고자 하는 야욕을 가졌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고</div> <div>공작을 해왔는데, 우리는 반격은 커녕 거기에 대처도 제대로 못해온 감이 있다고 봐요. 공격은 최상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div> <div>이번엔 우리가 일본을 연구하고 공략해 전쟁을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