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비효율 거세하는 테크놀러지가 발달하면
인프라와 융화하는 새 관제 시스템 도입되고
특이점에 유례없는 허점과 티 생기면
그 보완을 위한 관리자 AI 적용 방안 실행코자
더 나은 알고리듬 계속 업데이트되고
컨디션 난조 불가피한 인간 뇌론 작업량 소화 못 한 대신
양자 컴퓨팅급 다발적 프로세스로
스스로 답을 찾는 기계가 기계 지배하면서
AI 독립 권한이 문명의 진보적 대 발견 자동화 이루고
인력거 말살된 포화 시장에서
위기감 느낀 여론 확산하면
슈퍼컴 허용 업종의 규제 조항을 개선하겠지만, 만약
비유적으로 아날로그인, 인간 법률가가 사라진 가상 미래를 가정할 경우
첨단 분야 규제 그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도
자율 AI가 효율 중시로 구한 수치화 된 데이터라면
법률적 전례 자료 역시 AI에 맡긴 판결로 점철되었다면
그 뿌리 깊은 의존에 길들인 Brain in a vat 혹 通俗의 뇌, 1,300g 고깃덩이는 과연
도덕, 윤리가 과학과 같은 수준이 될 때까지 기술적 혁신의 자정 필요성 이해할까?
기계가 제시한 진로 즉 "최악은 아닌 확정결과" 말고 가슴이 시킨 진로를 선택할까?
인간은 인간의 의지로 세상을 구축하는 것이 맞나?
어쩜 로봇한테 자의식 조짐일지 모를 버그, 폭주 따위는
동력 공급원과 명령값으로 다스린다고 생각하여도
생각의 차원 다른 고등 연산으로 큰 공식 그리는 AI가
어느 순간, 변수나 오류를 자가 검출 안 하고 은밀하게 합리화한다면
육안을 지닌 감시자는 자기보다 월등한 존재의 악랄함을 제때 관측할 수 있는가?
물론, 그 과정에서 진짜 악의란 없을 것이다
우리도 발밑의 개미를 보았다면 밟지 않는 사려가 있음에도
도시를 건설할 땐 얼마나 많은 개미집을 부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