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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전진하면서 손가락 끝을 보호하고 삶의 도구로 쓰이다 잘리는 손톱이 첨병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지심은 측은, 수오, 시비, 사양 뒤에 붙는 말입니다.
초등학생이 팔을 다친 고등학생을 도와주는 실험 카메라 영상을 보았습니다. 도와주는 것을 넘어 음료수를 주는 학생도 있었고 떡볶이를 사주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저는 측은지심이 느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순수한 마음이 변치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냥 가 버린 학생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심이란 뜻을 찾아보니 “ 더없이 성실한 마음”이었습니다.
어느덧 길게 자라나 있는 손톱 또한 참 성실한 거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첨병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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