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운 실내에서 찍어 사진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전통 인도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간 "퍼스트 네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기에 전통 인도요리를 맛 볼수 있고 가격도 크게 부담이 없는 곳.
(내가 간 곳은 청주점인데, 전국에 5개 정도의 지점이 있다고 한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
인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실내.
(이렇게 이국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
에피타이저로 시킨 베지터블 사모사.
만두와 좀 비슷한 느낌인데, 속이 감자, 야채, 그리고 인도식 향신료가 들어 있는 독특한 맛이 난다.
이건 꽤나 맛있게 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 빈달루 커리.
딱 치킨이랑 감자만 들어있고, 매콤한 맛이 특징.
(나중에 꼭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보리라~~)
커리와 같이 먹기 위해 주문한 갈릭 난.
이 집의 난은 두툼하면서 크기도 꽤나 크다.
이렇게 난에 커리를 찍어서 앙~~~
아내는 이렇게 난에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난 역시 밥에 비벼 먹어야 맛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넌 베지터블 탈리세트" - 밥과 샐러드. 그리고 저렇게 구성되어 있다.
달 후라이드 커리는 세계 5대 건강음식중 하나인 인도의 렌즈콩으로 만든 커리.
(참고로 세계 5대 건강음식은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의 요구르트, 일본의 낫토, 한국의 김치, 인도의 렌즈콩)
아마 이 세트메뉴가 대표적인 메뉴인듯 한데...
달 커리와 머튼 커리는 다 남겼다.ㅠㅠ
나름대로 음식은 잘 안 가리는 스타일임에도... 나랑 너무 안 맞아...
그래도 인도식 요거트인 라씨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인도 음식이 생소하신 분이라면, 치킨 커리를 추천.
(야채 커리는 정말 안 맞을수도 있음...)
좀 남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전통 인도요리를 맛 봐서 행복했던 하루였다.
역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건 참 설레이고 재밌는 경험이다.
마지막 사진은 식사내내 날 사로잡았던 포스 넘치는 그림.
왠지 인도의 포스가 나와 함께 하는 느낌이랄까??
잘 먹고 갑니다~~~^^
타지에 팩토리 놀러 가기~
블로그에 오시면 좀 더 고화질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P.S) 저번 조언을 부탁드린 글에서 많은 의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진지하고 자세한 내용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화면을 다 캡쳐해두고 고이 고이 간직할려구요...
많이 고민하다 결국 큰 프레임 변화없이 몇 편 더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만화가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프레임을 바꾸는 것보단 좀 더 꾸준히 작업을 해서 실력을 키우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 내 주셔서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내로 "아내를 위해 준비한 요리" 새로운 에피소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게 및 오유 여러분들~ 싸랑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