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트오세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ㅁ'
첫날 및 이틀째까지는 30위권 이내를 유지하다가 같이하는분들 기다려주면서 쉬엄쉬엄하니 지금은 200위권대에 머물고있네요..
클베때부터 재밌게 하고있는 유저라서 트오세를 할까말까 고민인분들에게는 간단한 후기 및 소감을,
즐기고 계신 여러분들에게는 나노입자같은 미세팁을 드리고자 적어봅니당!
참고로 저는 클베때는 위저드->파이로맨서->사이코키노2랭->소서러->알케미스트로 만렙까지 키웠구요!
지금 오베는 클레릭->클레릭->프리스트->팔라딘(현재)
아쳐->아쳐->아쳐(현재)
이렇게 두개 캐릭을 육성중에 있습니다 'ㅁ'/
간단한 게임에 대한 감상
일단 제가 처음 느낀건 저도 아무래도 온갖 온라인 및 콘솔 게임등을 즐겨하는 편이므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고 느끼고 계신 시대역행적인 게임이라는 인상이 매우 강했습니다.
(몇년을 기다렸는데 이따위걸...하고 배신감을 느낀분들도...)
제일 첫번째 이유가 퀘스트 완료시 백스페이스로 해당npc로 이동하는 기능외에는 마을간의 이동 또는 맵간 이동이 굉장히 불편한점.
여신상으로 워프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 여신상이 아무데나 있는것도아니고 고렙 던전으로 갈수록 1~2맵은 건너뛰어 여신상이 있는등
상당히 이동이 불편합니다....심지어 이동속도가 빠른것도아니고 달리기기능은 소드맨 유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다들 지겨워하시는 평타사냥위주의 단조로운 사냥패턴(일부 직업제외)
물론 의외로 타격감은 상당히 괜찮은 축에속합니다!!(주관적!) 하지만 스킬의 너무 큰 sp소모량, 그리고 sp의 수급가능한 스킬이나
방법이 전투중에는 포션외에 전혀 없고, 이 포션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이 쟁여놓고 쓰기에는 가격이 비싸고, 쿨타임도 각 30초로 긴편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많은 온라인게임들에 비해서는 평타에 너무 의지하는 사냥스타일이 굉장히 지루하고 답답하죠...
세번째는 저와 함께 게임을 시작한 친구도 답답해했던 ㅋㅋ
일부 메인퀘를 제외하면 맵에 퀘스트나 npc가 표시되지않습니다!
심지어 여신상도 직접열기전엔 표시가 안되어서 맵탐색을 꼼꼼히 하지않으시는분들은 놓치고 지나가시는 일도 많으실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게 스스로 탐색하고 찾는 재미가 있어 좋았지만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이상이 제가 클베~현재 오베까지 가장 크게 느꼈던 불편한 점들입니다.
(현재 많이 욕먹고 있는 서버 상태/버그나 경매장기능등은 아예 논외로 하였습니다. 말할가치가없으므로)
단점만 있느냐고요?!
아닙니다!! 저는 물론 지금도 상당히 시대착오적인 부분이 많고 답답한 부분이 더러 있는게 사실이지만
글의 서두에서도 적었듯이 게임을 재밌게 하고있는 유저입니다^ㅅ^
혹시 여기까지만 읽고 아 핵노잼쓰레기게임이네 하지말아야지 하시는 분이 계시면 좀만기다려주세여
이제 영업들어갑니다 ;ㅁ;!!
제가 물론 라그나로크때부터 규형빠라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뇌내보정이 들어가서 그렇게 느낀지 모르겠지만
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받는 많은 부분들이 바로 트오세와 다른 온라인 게임을 가르는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요새 나오는 많은 게임들이 유저들의 편의성, 즉 편리한 이동이나 퀘스트 동선, 던전등 컨텐츠 자체가 유저입장에서 굉장히 수동적입니다.
이게 물론 큰 장점이지만(ex.빠른 시간내에 쉽게 즐기기 편하고 따라다니기만해도 만렙!)
그러다보니 쉽게 질리고 일정구간을 넘어가면 말그대로 유저는 할것없이 떠먹여주는대로 먹기만 하면 되는식의 일명 양산형 온라인게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이부분도 주관적입니다 아니라고 느끼시는분들도 많으신거알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쁜현대인들(과 백수들)을 붙잡기 위해서 고민한 게임사들의 노력의 흔적인 것은 알고있고 비하하는것이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느낀 차이점인데, 여타 다른 양산형온라인게임들이 다 차려진 밥상위에 유저를 '모셔놓고' 이것저것 떠먹여주는 느낌이라면.
트오세는 유저를 초대해놓고 수저를 딱 쥐어주더니, 알아서 먹으랍니다. 근데 난 뭘 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메뉴판도 안줘요.
그래서 옆자리 사람들을 둘러보니 다 저랑 똑같이 어리둥절해 합니다.
뭐 이런 데가 다 있냐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가는 손님들이 많은 와중에 저를 포함한 떠나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먹는데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손님들도 있구요.
이해가 잘 가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느낌을 비유를 들어서 나름 간단하게 설명해봤습니다..
와닿지않으신다면 슬픔 ㅠㅠ
조금 비약해서 설명하자면 '유저에게 아부하지 않는 느낌'이 굉장히 강한 게임입니다.
마치 나는 컨텐츠가 준비되어있어. 먹는 건 네 몫이야. 이렇게 넌지시 던져주는 느낌........
물론 신생게임이다보니 정보가 많지않아 그런부분도 일정 있겠지만요 ㅎ.ㅎ
흠....더이상 적다간 저도 제가 뭐라하는지 모르게 되어버릴거같으니 이 부분은 이만큼만하고!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인 아기자기한 그래픽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2d도 3d도 아닌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그림체와 원화가 유저를 불러모으는데 아마 가장 큰 공을 세운 일등공신이 아닐까해요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래픽이 바로 제가 괴로웠던 초반육성시에 떠나지 못하고 발목잡힌 큰 이유거든요 ㅋ_ㅋ
나노 미세팁들
이건 제가 게임하면서 외치기로 질문을 너무 많이봐서 대답해주다 지쳐서 쓰는 나노입자 미세먼지팁들입니다.
"다른 마을로 어떻게 이동하나요?"
->경매장에서 워프카드를 구매하시는게 속편합니다. 저희섭기준 1~2천원정도면 구매가능하고 정 싫으시다면
서로 마을 이동을 하는 파티를 구해서 이동하셔도 됩니다.
"00레벨인데 퀘맵이 레벨이 너무 높아서 못가요 닥사해야되나요?"
->이게임만큼 닥사효율이 떨어지는 게임도없습니다.(인던 및 일부 맵 제외)
본인 시작마을 외에 다른 시작마을로 이동해서 처음부터 퀘진행하시고 이후로는 왔다갔다하면서 레벨별 서브 빛 메인 진행하시면 됩니다.
"경험치카드 안먹고 아껴야하나요?"
->지금 1만 올려주는 경험치카드가 나중가면 2만 올려주는거아닙니다 주는대로 드세요.
(보스전이나 필드에서 포션대신 레벨업하면 위기상황에 유용하니 퀘스트 레벨만 맞추고 쟁여두셔도 됩니다!)
"돈이 없어요 ㅠㅠ...."
->각 마을에 위치한 바이보라의 날개 npc에게 말을 걸어보셨나요..?
본인이 모험일지를 달성한 만큼 실버보상을 해줍니다!
"클래스 / 스탯 이렇게 가도돼요? 000직업은 뭐가좋아요? 스탯어떻게찍어요?"
->본인이 좋은!!!!!!!!!것을!!!!!!!!!!!!!하시면 됩니다!
스탯의 경우에는 해당스탯을 찍으면 어떤 수치가 올라가는지 보입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찍으시되,
홈페이지에서 스킬들 보면 일부스킬이 어떤 스탯의 비례로 올라가는지 보입니다.
해당 하는것을 확인한 뒤 주력스킬이라면 유의해서 스탯을 찍으시면 좋겠습니다.
"000좋나요?"
->...제일 많이보는 질문같은데 이 질문으로 시작해서 외치기 창이 내가내가제일 힘들어요 대회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 마음이 가는대로하세요제발!
(다들 아쳐힘들다 힘들다 하시는데 저는 클클프팔 키우다가 3랭아쳐하니까 오히려 사냥이 무지쉬웠습니다 ;ㅅ;...
이런식으로 개개인차가 있으므로 뭐가 절대적으로 좋다라고 하기는 힘들거같아요물론 파이로짱짱맨)
"맵이동 너무많이 걸어야 돼요ㅠㅠ~"
->혹시 소환석 이용을 하고계신가요? 아이템창에서 맨아래 퀘스트창에 보면 소환석이 있는데요,
이것을 이용하면 어떤 맵에서 사용하건 다른맵으로 이동하는 포탈 부분으로 이동하는 편리한녀석입니다!
한시간에 한번밖에못쓰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편리하답니다.
휴 글마무리를 어떻게 하면좋죠?
마지막으로 트오세 정보가 가득한 사이트 두개 던지고갑니다..!
다들 트오세하세요....!
(가비야서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