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편하게 음슴체로 감
본인이 포니를 보기 시작한 건 2011년 7월 초쯤임. 그러니까 지금 한 18개월정도 된 것 같음.
처음 본 건 디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였음. 초딩때부터 고전게임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고갤에서 어느 정도 네임드가 되었고 그런대로 잘 살고 있었음.
그러다가 고갤에서 처음 포니를 접하게 됨. 귀여운 것, 수인물 등을 좋아하던 나는 금세 포니에 빠져버렸고 시즌 1을 정주행하고 완전한 브로니가 됨. 그리고 포니가 미움받던 고갤을 떠나 미애갤로 이주함.
며칠 지나자 브로니들이 미애갤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 시작함. 하지만 곧 미애갤 전체를 덮어 버린 영양가 없는 포니글에 원래 있었던 미애갤러들도 불만을 가지게 되고 미애갤에서의 포니 팬덤도 어느 정도 잦아듬.
그렇지만 난 미애갤에서 포니 얘길 하고 싶었음. 그래서 팬덤이 활성화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접근성이라는 생각으로 포니 팬덤을 활성화시키고 싶어 2차 창작만화 버녁을 시작했음. 하루이틀 걸러서 두세개씩 올리니까 나름 인식도 괜찮아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음.
그렇게 잘 지내다가 컵케잌이라는 팬픽에 관련된 만화를 하나 접하게 됨. 잘 찾아보니 이게 꽤 인기 많은 소설인 것 같았음. 그래서 버녁했음. 근데 지금 봐도 버녁수준이 형편없음. 솔직히 나중에 재버녁할까 생각했지만, 그 때 옹졸한 실력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냥 둠.
그리고 9월 6일에 군입대일이 잡힘 으헣ㅎ시바류ㅠㅠ 그리고 시즌2 방영일이 9월 17일이라는 걸 깨닫고 절규함.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로 몇몇 브로니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남
군대에 있다보니 만화 버녁을 할 수가 없었음.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군대 사지방에선 이미지 업로드가 불가능함.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소설 버녁이었음. '좋아, 영어 실력이라도 늘리고 나가자'하는 생각에 신병휴가 때, 포니 소설을 인기 있는 것들 위주로 모아서 200페이지짜리 책 4권으로 제본함. 이건 아직도 가지고 있음. 물론 이 때 시즌2가 방영중이었기에 한 절반정도 정주행함 ㅎㅎ 그러고 포니포니플레이어도 만들고.
시간이 날 때마다 제본한 책을 틈틈히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에 써 두고 외우면서 문장마다 밑에 간단하게 해석법을 쓰는 식으로 싹 다 읽음. 그 중에 마이 리틀 대시가 있었는데 꽤 재밌어서 버녁했더니 대박남.
그 때부터 폴아웃 : 이퀘스트리아도 버녁을 시작했음. 전역할때쯤이면 버녁이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안 끝날 것 같음.
아무래도 선임들의 귀여움을 많이 받았기에 공부를 꽤 자유롭게 할 수 있었고, 틈틈히 포니질 할 기회가 많아짐.
그렇게 세월이 가도 포니에 대한 열정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군대에서 괜찮다 싶은 걸 계속 버녁하게됨.
그래서 여기까지 와씀
뻘글같음
전역 128일 남았음
포니포니 플레이어를 올리는 게 낫겠음
포니포니해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