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조금 강하게 쓴거구요~
남친은 30초반 연애 1년 반했고 내년 결혼예정이에요 !
심각하게 변하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여자분들 많이 느끼시는 그런거 있잖아요~
연애초에는 잠들기 전 두시간씩 통화하고, 매일 보자고 조르고, 만나면 좋아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등등..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런 행동들로 사랑받는 느낌이 잔뜩 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자기 자리를 찾아가며 첨보다 급격한 속도로 많이 소홀해지는 느낌이요 ㅋㅋㅋㅋㅋㅋ
얼마전 남친한테 오빤 아직도 설레?? 했더니
설렘보다 이젠 편안하고 안정감있어 좋다고 서로 믿음이 있어 자기는 이게 훨씬 좋은것 같다고 하는데 ㅋㅋㅋ
뭔가...나도 알아 아는데 머리론 아는데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 이런 마음 이었어요 ㅋㅋㅋㅋ
여전히 배려 많이해주고 표현해주지만..
가끔 전엔 안그랬는데 하는 맘이 들어 속상해지곤 해요
예를들어 저희가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그날 일이생겨 못보게되면 다른날 어떻게라도 보려고 하던 사람이
이젠 '2주나 못보네 ㅠㅠ보고싶겠다' 하며 데이트를 넘긴다던지 하는 이런 사소한거요 ㅋㅋㅋㅋ
혼자 있을땐 날 그 전만큼 많이 안좋아하나 ㅠㅠ
이런 생각하면서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티내면 이런걸로 스트레스 될것 같아 겉으론 티 안내려고 노력중인데~~
이런 마음 들땐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