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다른 전세집으로 이사할 예정인 오징어입니다.
부동산 중계업소는 저와 집주인이 각각 다른 업체인데 오늘 우리 중계업소에서 연락 오기를 "집주인이 이사날짜에 해외에 출국할 예정이니 잔금을 이전 세입자에게 바로 꽂아주고 남는 차액은 집주인에게 꽂아줘라." 라네요.
잔금 납입 영수증은 며칠 후 입국하면 주겠다 하구요.
뭘 믿고 내가 이럴게 하느냐 물으니 통화내용 녹음해 주겠다네요. 허허...
잔금을 집주인 아닌 제3자에게 주는 경우가 어딨느냐. 그러고 싶으면 최소한 집주인 명의의 영수증이라도 미리 써놓고 입금 확인되면 영수증 내게 다오 했더니 그렇게 처리하는 경우는 없다네요. 어처구니가 없는 답변에 멘붕이...
집주인 입회하에 잔금 입금하고 영수증 받는게 가장 좋고, 안되면 최소한 영수증이라도 미리 써놨다 입금 확인되면 줘라. 것도 싫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집주인측 중계업소에서 이전 세입자에게 보증금 반환하고 난 집주인 입국하면 돈 주고 영수증 받겠다. 집은 제 날짜에 입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참고로 잔금 금액이 몇억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