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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원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구조 과정에서 '죽을 것 같아 안 들어갔다'는 보도를 한 JTBC 기자 등을 고소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원들은 15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JTBC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JTBC는 전날 밤 '세월호 침몰 직후 출동한 해경 헬기 일부 대원이 배 안에 갇힌 승객들을 보고서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실이 JTBC 취재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항공대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항공대원들은 수사본부 등에서 조사를 받거나 진술한 적이 없으며 허위 사실로 구조대원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해양경찰청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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