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녀임닼ㅋㅋㅋ
오늘 남자친구 차고 왔어여!!!!!!!!!!!!!
지금부터 남자친구라는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갈게욬ㅋㅋㅋ
(다수의 욕도 있슴다ㅎㅎ... 욕안하면 안될거 같아여)

방금 헤어지고옴. 내가 뻥 참^^

학교에서 일하고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음.
근데 과 친구 A 에게 전화가 옴
자초지종을 들었더니

<서든하다가 어떤사람이랑 말을 했는데 니 남친인것 같다.
근데 얘가 솔로라 하더라.
일하느라 바빠서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졌다더라.>

이거였음
솔로???? 일주일만에 헤어져??? 그건또누구냐이새끼야
오늘 120일인데????????? 참내 ㅋㅋ

일하느라 바빠서 일주일만에 헤어졌다는 얘기는 내얘기같음ㅋㅋ..
일주일전에 내가 그만만나자고 했었으니까 ㅋㅋ....
졸라 연락도 안하고 사람 개같이 기다리게 만드는 새끼였음.

암튼 그래서 걔 번호 따보라고 했음
번호보니 진짜 내남친임ㅋㅋㅋㅋ 미친새끼

예전에도 여자때문에 옥신각신 했었는데 하..
여자문제도 많았고 얘가 사고가 좀 있었음.
그리고 내가 여자친구인지도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걍 카앤?? 술친구? 잠자리동무?ㅋㅋㅋㅋㅋㅋㅋ
화가 너무나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차기로 마음먹음

친구에게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음
간단히 하자면,

1. 번호따라
2. 술먹자고 해라
3. 니가 이동네로 온다고 하고 걔보고 술집에 들어가있으라고 해라

그리구나서 뽜이날로 내가 술집에 뽝 들어가서!!!!!!!!!!
뽜여 이 시발로마!!!!!!!!!!!!!!!!!!!!!!!!

걔가 술집에 들어갔다고 함
나 술집에 들어가기전에 공중화장실에서 전남친한테 콜

나 - 어디야?
전남 - 자긴 어딘데?
나 - 나 집ㅋㅋㅋ
전남 - 아~ 나 집갔다가 회사형이랑 술먹으러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ㅅㅂㅅㄲ)
나 - 아 고래?ㅋㅋㅋㅋ 알앗어 조금만 먹어~
전남 - 조금만 먹고 택시타고 집 갈거거등~???
나 - 알았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회사형이랑 서든에서 만나서 술먹으러 나오신거구나????????
아 그런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러고 나서 술집에 들어감ㅋ
들어갔더니 날 보고 놀라서 일어나는거임
그쪽으로 감

나 - 참 재밌다~ 그치~
전남 - 응..
       집이라메
나 - 친구한테 전화받고 왔다
전남 - 친구?
나 - 어 ㅋㅋㅋㅋ 집에갔다가 바로나왔다 (사실 난 공중화장실에서 계속 떨면서 있었음)
     근데 참 재밌다. 그치? 참 재밌지?ㅋ
전남 - 응
나 - ㅋㅋㅋㅋㅋㅋ...
     (반지를 뙇! 놓으면서!) 너 여자 존나 좋아하는거 아니까 이제 너알아서 살아 ㅃ2
전남 - 응

그러고 나서 택시타고 집옴ㅋㅋㅋ
집오는길에 친구한테 저나하면서 술집골목을 봤는데 존나 터덜터덜 걸어감ㅋ
꼴좋다 시바 눈도오는데 콱 넘어져서 가랑이 찢어져서 고자되고 허리뿌러져라

택시부터 집까지 친구랑 졸라게 씹으면서 옴ㅋㅋㅋㅋ
음.. 뭔가 찝찝해... 너무 간단히 끝났어..
길빵 담배빵 죽빵먹이고 싶다....
이중에서도 너무 맛있어서 피흘리는 죽빵

아 근데 님들아 글에서 이렇게보니까 저..
저 진짜 못된년인가여????
이런저런여자 만나고 함부로 하트날리고
게임에서 애인없다고 하고
여자한테 꼬여서 애인있는 상태에서도 술먹으러 나가고

아니 나는 애인있다고 딱 말하는데 얘는 뭐임????
저 못된년이라고 욕하셔도 됨
하지만 날 욕하는건 참을 수 없다.

여기서 줄일게요 죽빵먹이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함
씻고 자야지 하... 
글이 재미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안녕히 주무세요..

3줄요약
1. 전남친이 여자문제랑 이것저것 사고가 있었음
2. 근데 얘가 서든에서 애인이 없다는 발언을 함
3. 뽝친 나는 계획을 세워서 이새끼 엿맥이고 차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