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곧 군입대 우량아 21살입니다.
저의 외모는 그리 잘생기지않았고 뚱뚱하지만 그래도 성격이 긍정적인 마인드라 교우관계는 좋았습니다.

어느날 친구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내용이 "xx아 내가 여친소개 시켜줄까 ?"
라고왔습니다.

남자애들하고 놀때는 머 숨기는거 없이 족구도하고 농구도하고 게임도하고 잘노는데.. 
여자애들이랑 이야기 할때나 만날때 보면 그런 성격이 사라지고 진짜 내성적... 소심해집니다 ㅠㅠ

답장으로 "만약 나 소개시켜줬다가 너 그 여자애랑 연락끈키면 어떻게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답장을 보냈는데 
"괜찮아" 하길래 저도 알겠다고 하고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몇분뒤 전화가 오고 목소리로만 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름물어보고 사는곳 알려주고 등등..늦은밤이라 그냥 간단한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다음날에는 카톡으로 밥먹었나 뭐하냐 그런거만 물어보고 연락을 잠시 멈추고 저는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사진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저는 사진찍는거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보내줄 사진이 없었는데 그 소개받은 여자분은 진짜 궁금했는지 계속 보내 달라고 해서 이판사판으로 대학교때 찍은사진 하나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뒤 연락이 바로 끈켰습니다.........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고 문자한통보내도 답장이없고)

저도 2~3번 카톡이랑 문자보내다가 조큼 화가나서
소개해준 친구한테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고 물어봐달라"라고 했더니 
그 여자애가 "그냥 친구처럼 느껴진대" 이거 뭔뜻인가요???

연락 하라는건가요. 아님 너님 면 접같으니까 연락하지마삼ㅡㅡ 이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문맥이 좀 이상하거나 받침틀린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옵서서 ^ ___________ ^
제가 매일 보는 사이트는 오유 뿐이라 여기 고민게시판에 써봅니다.
솔직히 외모만 보고 빠구하는 그런 사람들 진짜 개갞기라 생각하는데 저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여러분들의 조언 필요합니다.... (지금은 저도 카톡차단하고 연락처 삭제했거든요.)




여자친구 소개시켜준애가 오유하는건 비밀.
하지만 그 여자친구 소개시켜준애가 이걸 보는순간 어떻게될지 궁금한건 안비밀 ㅋㅋㅋㅋㅋ